잦내 냄새 풀풀 나는 니키 보고 올해에 뒤늦게 입덕했는데

입덕 하고 보니까 작년까지의 약간은 페미닌 했던 니키가 더 좋아졌음

분명히 잦내 난게 좋아서 그 페로몬에 취해서 입덕했는데....

이제 와서 보니 은근히 페미닌 느낌 섞어서 춤 추던게 더 꼴리더라;;;

특히 작년에 뱀자님 컨셉을 일년 내내 하느라

핏되는 정장 바지 스타일을 주구장창 입었던데

그 핏되는 옷에서 드러나는 다리선과 몸매에 눈을 뗄수가 없었음

진짜 춤선이란 건 몸매를 확실히 타는 것 같음

걍 의상이 핏돼서 몸매가 잘 드러나는데 그 몸매가 너무 예뻐서 보는 내내 너무 행복함

왜 엔하이픈 올드팬들이 올해에 배기진 입히고 이런 걸 싫어했는지 알 것 같더라 ㅋㅋ

이런 걸 작년내내 봤었으니 올해 배기진 입힌게 당연히 불만스러웠을수밖에..

늦게 입덕한 나도 그러는데 ㅋㅋㅋㅋ

그리고 작년까지는 춤에 페미닌한 느낌이 섞여 있었는데

그게 존나 ...

씨발..

뭔가 지켜주고 싶으면서

동시에 섹시한 느낌이 들어서 존나 죠음;;;;

요즘같이 상남자같은 힙합스타일만 춤추던 때보다 더 끌림

하...

이게 딜레마임

이제 니키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는데....

이미 키랑 골격이 더 커버려서 그때로 돌아갈 수 없어

다신 돌아오지 않을 19살의 니키...

완벽히 남자도 아니고

완벽한 소년도 아니었던

작년의 니키

분명히 얼굴이랑 헤어스타일은 올해가 훨씬 좋은데

이 춤선이랑 몸매 꼴리는 정도는 작년이 더 좋다...

그 시절 영상만 주구장창 다시 보는 중

올해 직캠 영상은 xo랑 brought the heat back 빼고 딱히 끌리지도 않더라

안무가 구렸던건가 뭔가 ...

노답이랑 데이드림은 그냥 그래

(하지만 노답 뮤비랑 전반적인 오피스룩 안경 스타일링은 좋았음)

아쉬워

제발 연말 시상식 무대때 섹시한 안무 가져오길!

니키가 요새 힙합 좋아하는 것 같아서...

힙합 스타일 춤 출거면

바다랑 같이 챌린지 했던 Rodeo 정도의 안무가 젤 좋은듯

힙합 할거면 그런식으로 가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