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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창 2024 여름호

여론조사 결과는 왜 각각 다를까?

sti.kostat.go.kr

우선 갤럽 여론 조사가 이뤄지는 방식과 한계점을 알려줄게

위 링크는 통계청에서 분석한 여론조사의 한계점에 관한 글이야

꼭 이번 사건 아니더라도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글이니 한번 보는거 추천

위 글에서 여론 조사의 문제점으로

전화 조사의 경우 응답률은 10~20%가량 되지만

상담원의 개인적인 성향으로 인해 부정확 할 확률이 추가적으로 생긴다 함

(아래 밑줄 친 부분을 보자)

1. 여론 조사의 한계점

이번 갤럽 여론 조사는 전화 조사로 알고 있음

ARS의 2~4% 응답률 보단 높지만 그래봤자 10~20%의 소수만이 응답함

즉 여론조사는 해당 사건의 고관심군에서 주로 답변을 많이 한다는 뜻

예를 들면 일반인들은 갤럽 조사 같은거 전화오면 그냥 끊지만

버장연의 경우 최선을 다해 응답한다는 이야기임

그렇기에 대중의 온전한 의견을 반영하기엔 다소 한계가 있음

(링크 글에선 4월 선거 결과를 가지고 이를 분석하기도 함)

또한 상담원의 성향이 조사에 반영 되어 더더욱 불확실하다는 의견도 있음

물론 그런 조사라도 1위를 하는 것 또한 코어팬덤은 있다는 의미로도 생각 할 수 있음

그러나 이는 일반적인 그룹에 해당되는 상황임

2. 여론이 가치 있는 이유는 이를 활용할 기업과 투자자가 있기 때문임

진즈가 왜 일반적인 그룹이 아닌지는 아마 모두가 알꺼임

연예인의 코어팬덤과 인기가 무기가 되는 이유는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들과 수익 창출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있기 때문임

그런데 진즈의 경우 이번 코피스 입장문에서 알수 있듯

갤럽 조사 1위지만 기업과 투자자들이 진즈의 행태를 규탄하고 있는 상황임

기업과 투자자 입장에서 법치주의를 무시하고

모든 산업에 근간이 되는 '계약과 투자'자체를 부정하는 그룹이기 때문임

즉 현재 진즈의 인기 지표가 아무리 잘 나와도 정상적인 기업과 투자자들은 거른다는 거임

결론 : 여론조사는 대중의 의견보단 해당 사건의 고관심군의 의견이 반영 되는 경우가 많음

또한 모든 분야의 기업과 투자자들이 사회 규범을 어긴 진즈를 규탄하는 상황에서

응답률 10~20%의 여론조사 가지고 희망회로 굴려봤자 소용 없다

(이 지경이 되도록 뭐했냐 조금만 덜 했어도 이렇게는 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