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당초 민씨를 대표로 복귀시켜라 요구조건을 들어줄 수 없는건 둘째로 치자.

아니 백번 양보해서 그냥 민씨 이슈 안엮여있고 그냥 어도어랑 늊이랑 분쟁사안만 있다고 '가정'하자.

그게 늊의 억지든 아니든.


진짜 문제는 늊이 기자회견에서 사실상 '계약서 찢어저리고 계약 해지야' 한거임.

누가 옳든 기본적으로 '법적 효력을 갖는 계약서'를 일방적으로 찢어버리면서 이슈자체가 이것이 '적법한 것인지'를 생까버린데 있음.

어도어가 만의 하나 늊을 그냥 놔주고 싶어도 불가능한 이유는 늊의 이러한 법적절차없이 계약해지 주장을 받아들였다간,

하이브 내 모든 소속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엔터업 전속계약된 모든 아티스트가 똑같은 짓을 해도 소속사는 그냥 당해야 한다는 거임.

이건 답이 없어서 어도어와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늊은 계약위반 사항에 따른 위약금, 손배소 철저하게 시범케이스로 갈 수 밖에 없음.

늊이 템퍼링인지 아닌지와는 별개로 이런 케이스를 법적 판단없이 그냥 놔뒀다가는 템퍼링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120%인데다,

템퍼링 아니라도 아티스트가 지 기분 상했다고 그냥 소속사에서 먹튀할 수 있는등 악용의 소지가 너무 많고 늊이 선례를 남기는 거임.


버장연들 어도어랑 합한테 그냥 놔주라고 악다구니 써봐야 소용없는게 어떻게 보면 합이랑 어도어 손을 떠난 사안이나 다름없음.

늊이 기자회견 한 방으로 늊 자기자신들 뿐만 아니라 어도어 합의 퇴로까지 같이 끊어버린거임.

둘 중 하나는 죽는 데스매치로 만든거지.

늊이 조때도 민씨??? 아무 데미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