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타사이트에 올라온글 퍼옴 

현재 뉴진스가 커뮤에서 가창력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이에 따른 팬덤의 행동양상을 관찰하다 보니 재미있어서 올려봄

 사건의 발단: 뉴진스가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서 캐롤을 부른 영상에 부정적인 반응이 많아지면서 화제가 됨

그리고 커뮤에서 이런 부정적 여론이 점점 커지기 시작해서 인기글 톱순위로까지 올라가고 

원래 댓글도 그런 여론을 반영하는 내용이 대다수였음

근데 사람들 거의 없는 새벽 3시~4시경 갑자기 원래 있던 베플의 반대수가 쭉쭉 올라가고

뉴진스를 옹호하는 댓글 추천수가 폭등하며 새로운 베플들로 갈아치워지기 시작함

알고보니 뉴진스 팬사이트에서 좌표를 찍고 총공 들어온 모양새

그렇게 밤새 테라포밍이 성공하고 난 현재 베플:

하이브와 르세라핌 팬덤이 부정적 여론을 조작한듯이 여론을 몰고감 (그나마 찬반댓글은 살아있음)

동시에 뉴진스의 가창력을 칭찬하는 댓글 도배

고소드립으로 부정적 여론 입막음 시전까지 (근데 애초에 악플이랄 게 없이 노래 못한다는 반응밖에 없었음)

좀 웃겼던 건 잘불렀다고 실드치면서도 막상 노래부른 영상 링크가 있는 댓글은 반대폭탄으로 어떻게든 베플에서 내려버리는 것

이런식으로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팬덤은 처음 보는 것 같아 신기해서 올려봄

약간 예전에 프리지아 논란 있을때 댓글공작으로 덮던게 떠오르는...

당시에도 그런 현상이 재미있어서 분석글 써봤었는데 관심있으면 읽어봐

인기스타의 여론형성과 바이럴마케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음 ㅎㅎ

라는 장문의 글을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