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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게이트 2편 - 두 남자의 만남과 티포시의 활약
[시리즈] 2007년 맥라렌-페라리 스파이게이트 · 스파이게이트 1편 - 페라리에 헌신했던 한 영국 남자 페라리의 Head of Team Performance Development 직책을 맡은 나이젤 스텝니.맥라렌의 Chief Engineer 직책을 맡은 마이크 코플런. 사건의 시작은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쉽 1라운드, 2007 호주 그랑프리가 끝난 직후인 3월 18일 저녁이었다.(띠리링 띠리링)스텝니가 코플런에게 전화를 걸었다.스텝니 : 지금 페라리 테크니컬 디렉터 문제있다.페라리는 지금 불법적인 리어윙과 플로어로 우승했다.이게 말이 되나? (대충 페라리 ㅂㅅ이라는 얘기)약 30분 간의 전화에서, 스텝니는 코플런에게 페라리의 조직 내의 문제와, 가장 중요한 페라리의 기술 규정 위반 사항에 대해 코플런에게 밝힌다.이 전화에서 스텝니가 제기한 문제 사항은 두 가지였는데, 바로 ‘Moveable Floor Stay’와 ‘Rear-Wing Slot-Gap Separator’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최근 F1에서 문제가 되었던 플렉시블 윙처럼 이 역시 플로어와 리어윙을 유연하게 만들어 고속에서 변화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장치였다.코플런 : … 그러면 구체적인 증거를 이메일로 보내봐라코플런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이메일로 보낼 것을 요구하였고, 통화 직후 코플런은 맥라렌의 COO 조나단 닐 등 일부 상사들에게 이를 보고하였다.이후 3월 24일, 정말로 스텝니는 휘어져있는 플로어 사진을 포함하여 페라리 F2007의 고화질 사진 8장과 관련 규정집을 보내었다. 이를 토대로 3월 26일, 맥라렌은 FIA의 기술 부문 수석 관리관 찰리 화이팅에게 정식적으로 문제 제기를 한다.FIA : 플로어 기술 규정 위반 맞네요~페라리는 다음 그랑프리까지 고쳐오세요~정말로 페라리는 기술 규정의 ‘회색 지대’를 찾아 위반한 것이 맞았고, 페라리는 플로어를 고치고 새로 가져왔다. 참고로 따로 처벌은 내려지지 않았다.한편, 스텝니는 이 이후에도 두 차례 더 이메일을 보냈다. 두 번째는 3월 28일, 위에서 문제가 된다고 말했던 리어 윙의 사진을 찍어 메일을 보낸 것이었고, (다만 리어윙은 실제로 규정 위반은 아니었다.) 4월 7일, 이제는 파워 유닛 냉각 체계와 KERS, 전기 계통까지 포함한 더욱 구체적인 자료를 코플런에게 메일로 보내었다.그리고 이와중에, 스텝니와 페라리와의 갈등이 점점 외부에게도 알려지게 된다.코플런은 이때 즈음, 자신의 상사를 만나러 간다.조나단 닐 (맥라렌 COO) : 이거 스텝니가 이메일 보내는거 막아야 되는거 아니냐?맥라렌 수뇌부는 스텝니와 코플런의 관계를 인지하고 있었고, 코플런도 역시 비슷한 시기 닐에게 스텝니의 이메일을 막을 것을 요청하였다.그리고 4월 28일, 바르셀로나.코플런은 당시 스텝니가 휴가 중이던 바르셀로나로 이동하였는데, 형식적으로는 앞선 조치에 더해 페라리의 자료를 더 이상 전달하지 말라고 요청하기 위함이었다.처음에는 바르셀로나의 항구 근처의 한 카페에서 만나, 둘은 페라리의 조직 구조와 연봉 등에 대해 불만을 나눴으며 스텝니가 페라리의 브레이크 밸런스에 대해 스케치한 종이를 보여줬지만, 딱히 문제는 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문제는 1시간 반 정도의 카페에서의 만남 이후, 차로 두 명이 공항으로 이동하는 길이었다.스텝니는 차 안에서 코플런에게 780쪽 분량의 문서를 건내었고, 코플런은 처음에는 이를 받은 후 별 생각없이 검은 가방에 넣어 영국으로 가져왔다.이 문서에는 페라리의 조직도, 섀시 설계, 서스펜션, 브레이크, 파워 유닛, 기어박스, 에어로 패키지, 트랙별 셋업, 무게, CFD 결과 등 거의 페라리의 모든 것이 담겨있었다. 이후에도 며칠 뒤 영국에서 스텝니와 코플런은 저녁식사를 하며 브레이크와 관련한 자료 몇 장을 스텝니가 코플런에게 전달한다.왜 굳이 그들은 이러한 짓을 했을까?2007년 5월 9일, 런던 히드로 공항. 스텝니는 한 인물을 만나러 간다.그 인물은닉 프라이 (혼다 F1 팀 CEO).스텝니는 페라리를 떠나 새로운 직장을 찾기 위해 혼다와 접촉한 것이다. 앞서 페라리의 자료를 전달한 것도, 함께 새 직장으로 이직하기 위함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다만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고, 우선 만남은 끝이 난다.한편, 2007년 5월 25일 맥라렌 본부.코플런과 맥라렌 COO 닐. 두 남자가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다.이때, 코플런이 몇 초 간 자신의 가지고 있던 페라리의 차량에 대한 디지털 사진 몇 장을 보여준다. 그건 바로 780쪽 분량의 문서에 포함되어있던 자료 중 하나였다.닐 : 이게 뭐냐? 빨리 없애라.당연히 닐은 이게 문제가 될 것이라는 걸 알아채렸고, 그 즉시 파쇄를 명령한다. 하지만 코플런은 그러지 않았다.그가 없애지 않았던 이유는 일주일 뒤 들어난다.2007년 6월 1일 다시 한 번 런던 히드로 공항. 이번에는 근처의 회의실이었다.세 남자가 삼자대면을 하게 된다. 바로 스텝니, 코플런, 그리고 혼다의 CEO 닉 프라이.스텝니와 코플런은 정식적으로 몇 명의 엔지니어들을 더 포함한 ‘패키지 이적‘을 제안하고, 자신들은 차량 개발의 전권을 가질 것을 요구하며 미팅을 시작한다.하지만 미팅 끝에 혼다는 결국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윤리적인 문제도 있었고 일각에서는 터무니없는 연봉을 요구하였기에 그랬다는 말이 있었다.시간이 흐르고 며칠 뒤, 영국 써리의 한 복사점.한 직원이 근무를 서고 있었다.직원 : 아오 ㅈ라리새끼들 프랑스놈들한테도 지고 이제 맥라렌한테도 발리냐???그는 미하엘 슈마허를 숭배하고, 맥라렌에게 페라리가 밀리는 것에 분노하고 있는 평범한 티포시였다.이때, 한 여자가 복사점을 방문한다.손님 : 이거 스캔 좀 해주세요.그녀는 한 자료와 두 장의 CD를 스캔해줄 것을 요구한다.직원은 별 생각없이 스캔하려는 순간, 뭔가 이상한 것을 눈치챈다. 바로 포뮬러 원 레이스카를 제작하기에 충분한 양의 자료가 담겨있었고, 직원은 이상하다 생각하는 와중 표지에 그려져있는 한 그림을 보게 된다.바로 페라리의 말 그림이었다. 이는 페라리의 레이스카 설계와 관련된 자료였고, 직원은 바로 그녀에게 이름을 물어봤다.손님 : 트루디 코플런이요.그렇다. 그는 스파이게이트에 연루된 맥라렌의 수석 디자이너, 마이크 코플런의 아내였고, 그녀가 가져왔던 것은 스텝니로부터 받은 페라리 자료였던 것이다.아무래도 방대한 양의 자료로 가정집에서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었기에,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스캔하러 복사점으로 온 것이다.이후 손님이 나가고, 직원 역시 바로 그녀의 이름을 검색하여 그녀가 마이크 코플런의 아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바로 페라리 스포팅 디렉터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의 이메일을 찾아 자신이 겪었던 사건에 대해 제보한다.(여담으로, 기존 팀 프린시펄이었던 장 토드가 점점 운영에 손을 때고 있었기에 도메니칼리가 사실당 당시 페라리 팀 프린시펄이었다. 정식적으로 페라리 팀 프린시펄이 된 것은 2008년부터였다. 그리고 2025년 현재는 FOM 회장.)어쩌면 이대로 잊혀졌을 수도 있던 최대의 게이트가, 한 평범한 티포시에 의해 페라리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다음날, 평소와 같이 마라넬로로 도메니칼리가 출근하여 메일함을 보고 있었다.도메니칼리 : 이게 뭐노?도메니칼리는 스팸함을 정리하던 중 써리의 복사점 직원이 보낸 메일을 보게 되고, 그 즉시 페라리 보안팀에게 연락한다.다시 써리, 며칠 뒤 트루디 코플런은 복사점에 재방문하였고, 스캔이 완료된 780쪽의 자료와 CD 2장을 가져가 그 즉시 집 뒷마당에서 남편의 지시에 따라 파쇄한 후 불태운다.하지만 이미 페라리는 이 사건에 대해 인지해버렸기에 미국 그랑프리(6월 17일)이 끝난 다음날 바로 스텝니를 검찰에 고소하고, 며칠 뒤 스텝니에 대한 내부 조사 역시 착수한다.그리고 6월 22일, 페라리는 스텝니의 사보타지 사건과 기밀 유출 혐의로 스텝니를 고소했음을 밝히며, 스파이게이트가 전세계에 알려지고, F1 역사상 최대의 게이트가 시작된다.~~ 다음 편에 계속 ~~
작성자 : PREMA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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