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오디션 시스템이라 신선하고 긍정적인 부분도 있긴할텐데
1. 공산주의도 아니고 셀이라는 제도로 묶어서 생존을 결정하다보니 개인의 역량을 보여줘야하는데
못하는 사람 끌어올려줘야지
인기있는 개인이 팀에 있으면 못해도 생존해서 능력은 있는데 인기가 없는 사람들이 나중에 활약할 수도 있는 기회를 빼앗기지(물론 못하는 사람이 나중에 활약할 수도 있는데 두 조건이 같다면 케이팝 질을 상향 평준화하기 위해서 능력있는 개인이 오디션 자체의 의미로 맞다고 생각함)
개인의 역량보다 이건 뭐 인기투표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올라간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특히 1차 방출 전이 더더욱 그럼
2. 심사위원들 기준도 이상함
잘하는 팀이니 더 잘해야는데 못해서 실망이다?(그게 대결 평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또 뭐 처음에 아우라가 어떻다?(물론 실력은 있는데 뜨지 못한 사람들도 많으니 성공한 그룹이 되기위해서는 필요한게 맞음)
물론 따로 떼어놓고 보면 맞는 말인데 첫번째 부분에 대해서는 중간 트레이닝이나 리허설에서 할말이지 심사하는 자리에서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함
두번째 부분은 심사위원이 아니라 투표로 아우라가 평가되는 거지 일개 심사위원이 아우라가 어쩌니로 평가하는 건 그냥 자기들끼리 결정해서 데뷔시키면 되는 거지 투표하는 평가에서 언급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함 결국 투표로 결론이 나올 사항인데 자기 개인 픽을 너무 과하게 멘션했다고 느껴짐
3. 2에서 연결되는 건데 그냥 자기들끼리 놀고먹는 거같음
대중들의 의견보다 심사 자리에서 6명 내외 심사위원들만 평가하고 마니까 프듀처럼 현장 대중의 평가가 이루어 지는 것도 아니고 아이랜드나 타 오디션처럼 결과적으로 데뷔 그룹의 성패에 따라 자기 회사 매출에 영향이 가는 이익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결정하는 것도 아니니 그냥 뭐 어쩌자는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음
능력이 어떻다 대중이 공감할 수 있게 잘 짚어주면 모르겠는데 에너지니 아우라니 주관적인 의견이 나오는데에서 그렇지 못하다는 걸 느낌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고 논리적인 부분이나 타 부분에서 반박이 많이 나올걸 알긴 하지만 앞서 말한 이유들을 제쳐두고라도 0%대의 시청률이 “이런 평가방식은 대중에게 공감가지 않는다”는 결론은 명확히 보여진다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