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보고 몇몇은 무지성으로 맘에 안 든다고 욕 박을꺼 같은데 그래도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글 써봄

현재 릇의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면

'괴한을 만나 어깨 부상을 당한 축구 선수' 임

축구에 주력이 되는 두 발(미국 일본)은 멀쩡해서 어느 정도 경기력은 나오지만

몸싸움 등 몇몇 요소에서 필요한 어깨(한국 인기)가 부상을 당해 애매한 상태라는 말임

여기서 상식적인 대처는 우선 재발 방지를 위해 괴한을 잡고 부상을 치유한 다음 경기에 임하는 거라 생각함

괴한을 잡는 건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이 알아서 해줄꺼라 걱정 할 필요 없다고 봄

문제는 부상에 대한 치유임

보통 이런 얘기가 나오면 릇퀴들은 구단(소속사)이 알아서 할태니 관심 끄라고 말함

그런데 냉정하게 구단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이 선수가 월클이 될지 안 될지 모르는 상황인데

경기력(성적)이 아주 나쁘지도 않으니 선택지가 2가지임

하나는 인력과 자본을 써서 어깨 부상이 완전히 치유하고 월클에 도전하거나

다른 하나는 다리는 멀쩡해서 적당한 경기력은 나오니 월클은 못 되더라도 인력과 자본을 아끼고 그냥 부상 입은 상태로 계속 뛰게하는 거임

솔직히 현재 구단을 지금까지 지켜봐온 바로는 후자를 선택하고 있다 생각함

물론 훨씬 큰 피해를 받은 릿과 동일하게 볼 순 없으나 릿은 괴한에게 당했을 때부터 현재까지 치유에 꽤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생각함

그 결과가 현재 국내 여론에도 어느 정도 반영 되고 있다고도 봄

이런 얘기를 하면 릇퀴 들은 국내 인기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함

하지만 장담하건데 월클(한국 제외) < 이런 건 없음

23년도 문체부 자료를 보면 합매출의 30%가 국내고 타 소속사는 50~70%가량임 

음악시장은 작지만 수요가 높은 국내 시장을 저버리면 월클은 불가능 함

여기서  내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릇퀴들 조차 부상의 심각성을 외면하면서 자연치유 되기만을 바라고 있음

작년 상반기 릇이 건재한 두 발로 얼마나 빨리 뛰었고 킥력(빌보드, 해외 성적)이 좋았는지만 보지 말고

경기 전체에서 얼마나 활약했는지를 보라는 말임(음판 광고 모객력 등)

난 릇을 내려치려고 이런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릇퀴들이 좀 더 올바르게 행동하는게 릇에게 도움이 될꺼라 생각해서 하는 말임

혹 올바르게 행동하는게 뭐냐라고 물어 볼 수 있으니 좀 적어보자면

1. 괴한 제외 타돌 까기 금지 (온전히 피해자의 포지션에서 있어라 또 다른 가해자가 되지 말고)

2. 부상을 당했음을 인정하고 구단에게 보다 더 적극적인 치유를 원한다는 의사를 표현하기

물론 이렇게 안 해도 릇이 막 완전 망하거나 그러진 않음

하지만 팬으로 더 잘되길 바라는 맘이 있다면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무엇이 너희에게 유리 할지 생각해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