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각 65%

- 이미 사이가 틀어진 상황인데, 억지로 붙여둬봤자 서로에게 좋을 게 없음.

- 본인들이 이미 위약금을 불사하더라도~라고 말했으니 간단하게 위약금 싸움으로 가면 됨.

- 인용을 바라는 사람들에겐 안타깝지만, 대부분의 이러한 가처분엔 기각이 나오는 게 일반적임.

- 대신 여러 제한적인 조건들이 붙을 수 있음. 어떤 조건인지는 까봐야 앎.

인용 35%

- 뉴진스 측의 신뢰 파탄의 주장들이 너무 부실하다고 느낄 경우. 뉴진스 측 주장에 대한 어도어의 반박들이 충분하다고 판단할 경우.

- 뉴진스 측이 제시한 '102만장 앨범', '연습생 영상 유출', '아일릿 유사성 문제', '아일릿과의 인사/무시해 발언', '뉴아르 단어 문제' 등은 죄다 '어도어' 회사와는 관련 없는 이유. 알다시피 어도어와 하이브, 빌리프랩은 별개의 회사. 타 회사와의 분쟁들을 이유로 '어도어'와 갈라지게끔 해주는 선례는 옳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음. 이 판사는 심지어 어도어와 하이브는 별개라고 판결 내렸었던 판사.

- 특히 가장 중요한 광고 계약과 템퍼링들의 사안에 반박을 하지 못한 것은 판사가 좋게 보지 않을 수 있음. 물론 다시 반박하긴할듯

- 어도어의 소속 아티스트는 단 하나. 단 하나인데 마땅한 이유 없이 '일단 갈라서고 위약금으로 싸우라'라고 말하는 건 어도어측의 손해가 너무 크다고 판단할 수 있음. 투자 금액과 정산 금액 등

이 판사는 민희진 1차 당시 판결 내렸던 판사임.

즉 '하이브와 어도어는 별개'라고 판단했던 그 판사.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는 많지만,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는 단 하나.

뉴진스가 일단 어도어에서 나가버리면, 아티스트가 하나도 없는 어도어 측의 손해가 너무 큼.

투자한 금액 등도 제출됐는데, 동종 아티스트들 대비 큰 금액이며 뉴진스 멤버들은 이례적으로 큰 금액을 단기간에 정산 받은 내역도 존재하니

판사가 이를 감안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