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플999는 초기 방향을 잘못 잡는 바람에, 처음에 한국의 남초든 여초든 커뮤니티에서 조롱거리 짤로 돌았었다.

그 여파로 유입이 적어서 폭망한 시청률과 굴욕적인 화제성을 보여준 것이고.

그러나 다행히도 외국에서 반응이 좋은 편이었던 것 같고, 

외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흥행을 거꾸로 불러올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오늘 중간순위대로 데뷔조가 결정되면, 뭐 아무리 걸플999 제작진이 시장상황에 어두워도 자기네도 짐작하겠지.

투표 조작하지 않고 합법적으로 데뷔조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고, 

그 중 하나가 파이널 생방 때 투표 가중치를 x7로 준다든가 하는 것이다.

걸플999 제작진에서 알아서 판단해라.

그리고 다음에는 이번 같은 초기 실수는 하지 말기 바란다.

광대들이 장사를 할 때에도 재밌는 거, 예쁜 거, 사람들이 흥미 끌 만한 것을 앞에 내세우고, 

자기네가 정말 팔아야 하는데 사람들 눈에 확 띄이지 않는 건 그렇게 사람들 모아놓은 다음에 나중에 끼워파는 법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