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본인 외모에 대한 객관화가 안 된 거 같다.

그래도 지 얼굴이 최상급이 아니라는 건 아는 거 같다.

2차 선발식(?)에서 션샤오팅이랑 유리나가 1, 2위를 다툴 때 저런 얼굴로 태어나면 어떤 기분일까라는 말은 했다.

근데 그래도 본인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은 계속 표촐된다.

3차 순발식 전에 지가 0.0.0 2그룹에 들어갈 거는 아니다라든지,

1차 순발식 Top9 발표 전에 손을 벌벌 떤다든지...

얘의 설레발을 끄집어 내자면 끝이 없다.

뭐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만,

이렇게 흘러가서 과연 휴동이 데뷔 멤버가 되면...

과연 누가 휴동의 팬이 될까.

그저 대한민국 남초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 중국에서 모두 최하의 인기인데...

동남아와 오빠 팬들의 몰표로 데뷔하는 휴동이 과연 행복할까.

그래,

데뷔에 의의를 두면 행복하겠지.

오빠랑 MAMA 남매 합동 무대를 설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 이후에,

너는 행복하진 못할 거 같아.

너를 지켜줄 사람이 네 가족 말고 있을까?

뭐 여튼 마지막까지 잘 버텨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