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 경기에서 물론 산체스가 책임감 없는 경기를 한 부분이 제 1의 원인은 맞아요.

근데, 그거와 상관없이 최원준에게 나쁜 공 타격을 적극적으로 친다는 각오로 너무 과도한 스윙을 한 부분에 대해서 복기를 해야해요.

(최원준이 언제부터 칼제구를 한다고 착각하듯이 적극적인 타격을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어야 함.

최원준이 구위가 좋은건 아니지만, 구위 vs 제구 둘 중 하나의 유형을 고르라면, 당연히 구위라는 유형에 속할 수 있는 선수임.

다시 말하자면, 제구가 되는 선수가 아니기에 안치는데 초점을 맞출 수록 아웃이 적립이 될지언정 한계 투구수는 지난 경기보다 더 빨리 오게 됨.)

반드시, 한화는 알아야 하는 부분이 자신들의 타순과 관계없는 첫 타석과 6번 - 9번 타순은

선발 투수에게 공략하는 방식을 반드시 투구수를 늘려주는 방식을 갖고 시작하는 방식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봄.

(이게 안되니깐, 우리가 왜 5선발 B급 투수들한테 공략을 못하는지 이해를 해야 함.

내 말이 틀리면, 저것들이 하는 방식이 결코 맞아야 하고 그 방식으로 한 결과가 과반 이상의 승리로 이어져야 함.

그럼에도, 압도적인 패배 비중이 많다? 잘못됐다는 증거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2스트 이전에는 어떠한 체크 스윙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봄.

그래서, 지난주에 윤영철과 임기영한테 공략을 왜 못했겠어요. 다 저런 이유에서 온 결과일 수 밖에 없다고 봄.)

물론, 아예 단 한 번이라도 치지 말라는 게 아니라

본인이 나쁜 공 (카운트가 볼인 공 자체에 대한) 타격을 자중한 전제로 스트라이크에 들어온 공만 타격한다는 계산이 되는 선수는 자유롭게 해도 됨.

(또한,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4사구라는 기준이 반드시 그 어떠한 카운트가 나에게 닥쳐와도 그 부분이 1번으로 대비가 필요함.

그러니깐, 저것들은 초구 / 2볼 / 3볼 / 2볼 1스트 / 3볼 1스트에 극단적으로 노림수라는게 정녕 의미가 있을지 생각해야 함.

단, 적어도 나쁜 공에 대한 구별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선수 한정해서는 자유롭게 해도 되나 주자가 없을 때는 2볼 1스트까지는 절대로 치면 안됨.

그럼, 또 말하겠지. 그러면, 점수가 나올 수 있냐는 식으로 계속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

근데, 반문 하자면 그게 안되니깐 5선발이 6회에도 등판하는 것이고, 그로 인해서 우리가 기회가 왔을지라도 상대가 교체 타이밍을 잡잖아.

그걸 못하게 해야하니깐, 그 타이밍이 앞당겨서 기회를 잡아야 하기에 억지로 투구수 늘리기를 해야한다는거임. 그래서, 점수를 못 뽑는거라고요...

역설적으로, 그 방식이 결국에는 다득점의 지름길이라는 부분을 인지를 해야함.

그러니깐, 선발이 나오는 모든 이닝에서 본인들이 적어도 최소 2번 이상 체크 스윙 조차도 안할려는 계산이 반드시 필요함.

제발, 안타 자체에 맞추는 방식이 아닌 4사구에 몰입을 해야 이 경기를 결코 이길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사실을 인정 해야 함.)

근데, 우리는 그게 안되는게 뻔히 보이잖아요.

그니깐, 실투 하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무수한 나쁜 공을 헛스윙 하는 희생이 필요하다는 게 내 머리에는 정녕 이해가 안감.

그래서, 극단적으로 친다 vs 안친다 단 하나만 골랐을 때는 안친다가 맞다는거고

다만 득점권 기회가 왔을 때 (단, 1루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병살의 위험도가 있다는 전제로 해야함.) 상황에 따른 노림수가 그 때는 필요한거지.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게 득점권에서 해야하는 행동을 주자 없을 때 악착같이 왜 하는게 내 생각인 듯...

(주자 없거나 득점권 없는 상황에서는 무조건 4사구에 초점 맞춰야 우리가 그걸 해서 틀려도 상대가 힘들다고 느낌.)

결론은 최원준한테 점수와 관계없이 3회 기준으로 무조건 50구 이상 투구하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목표를 세워야 함.

그거 못하면, 오늘 또 진다는 생각으로 목숨 걸고 숫자 놀이(?)에 몰입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