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동안 보고 느꼈던 야구는 적어도 잘하는 선수는 2~3년차안에 터지고

그런 선수들을 프렌차이즈급 골글급 더 나아가서 영결이 될만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믿고 응원하는게 당연했었는데

언제부턴가 몇년차니깐 못하는게 당연하다 너는 그나이때 잘했냐 왜 못한다고 욕하냐 응원해주는게 팬이다

논리도없고 그렇다고 그런 사례도 별로 없고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내가 이상한것처럼 분탕몰이당하고

우리팀사례말고 다른팀 혹은 지금 엄청난 활약한 선수들보면 그냥 데뷔하고 몇년안에 자리잡고 그래서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스타급으로 인정받는데

왜 하필 우리가 뽑은 선수들은 몇년까지 기달려야하고 그렇게 기다려도 안터지면 욕한다고 뭐라고하고

내가 잘못되었나 진지하게 고민해본적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항상 내가 예상한대로 선수가 병신이면 몇년차든 상관없이 못하고 

그런 선수들을 쓰면 쓸수록 당연하지만 팀성적도 안좋아지는데

도대체 왜 언제부턴가 선수들을 기다려줘야하고 그런 선수들이 못하는걸 당연하다고 이해해줘야하냐

내가 구단 관계자도 아니고 선수 가족도 아니고 그냥 스포츠 좋아하는 팬일 뿐인데 이게 당연한건지 아닌지 근본적으로 혼란스럽다

진짜 제발 맘충같은 병신같은 팬들이 대다수가 안되길 특히 이팀은 더더욱 그런 병신같은 팬들이 적어야 그나마 팀에 올바른 목소리가 나올텐데

새벽에 존나 답답해서 글써본다

진심으로 맘충년들아 제발 선수는 아이돌이 아니고 게임속 rpg 캐릭터가 아니다 

이것만 이해해줘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