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문제가 변화구 컨트롤도 안 되고 ㅈㄴ 밋밋한건데
괜히 그럼 직구를 더 키워야지 하면서 돌아가는거 같음
문동주 플레이 스타일 상 안우진이랑 비교될 수 밖에 없는데 안우진이 리그 씹어먹을 수 있던 이유는 그 ㅈ되는 직구 뿐만 아니라 리그 최고 수준 슬라이더가 있었기 때문임
문동주도 괜히 커터니 투심이니 던지지 말고 걍 커터 던질바에 슬라이더 최대한 빠르게 박히게 연습하고 직구는 걍 구위? 제구? 이딴거 말고 150 중후반 가운데에 쳐박으면 그만임
여기에 원래부터 주무기로 쓰던 커브를 존나 갈고 닦아서 다시 원상태로 돌려놔야됨 당장 올해 잠깐 좋았던 시기 생각하면 그때 문동주는 초구 한가운데 커브로 스트 잡고 직구 꽂아서 2스트 만들고 싸울 수 있었음 근데 이제 커브가 망가져서 그게 안 됨
상대 팀에서 커브 대책 만들어서 팬다는데 그럼 커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회전수를 늘린다던가 그립을 바꾼다던가 개선을 해보거나 문제를 고치는게 맞지 않냐? 어차피 커브 아니면 뭐 던질건데 각도 밋밋한 슬라? 10% 확률로 들어가는 첸졉?
걍 원래 잘 던지던 커브만 살려놔도 지금 4점대 초반 선발은 했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