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가 포변한 이유는 시즌초 몸이 미처 안 만들어진 시기에 굼뜬 순발력으로 인한 실책 무더기 적립 때문인데 사실 정근우는 매년 시즌초 연례행사처럼 그랬음 올해가 심하긴 하지 부상 후유증도 있고 슬로 스타터의 대명사인거 모르는 갤러는 없을거고

근데 그런 정근우가 2루보다 더 고도의 민첩을 요구하는 코너를 잘 소화하고 있다 폼이 올라오는 사이클을 잘 타서 말이지

정근우 2루 에러 퍼레이드하고 2군 통보받을 때 근우의 순발력으로 내야 더는 어렵다 한거에 비하면 지금은 ㅋㅋ

결국 몸이 그때만 해도 그냥 아직 안 올라왔던 것 뿐임.

포구 면에서 핫코너인 1루 수비 합격이면 2루 못할 이유는 없음 단 감독이 잘하는 선수 굳이 포지션 타순 이동시켜 불안 주는거 극도로 자제하는 성향이라


호잉이 시즌 초 제일 타격 잘하는데도 상위타선 안올리고 7번 꿋꿋이 둔 것만 봐도 한감이 이런 쪽의 신념은 확실함 4번 온것도 머균이 손목 사구 때문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