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발투수들은 일단 자존심이 장난이 아님 (신인 유망주들 제외) 

   류현진에게 지시를 한다 ?? 있을 수 없는 이야기임

   류현진에게 조언을 한다 ?? 그것도 힘듬 - 오죽하면 경력이 화려한 양상문이 모든 투수들에게 손편지를 써주었지만, 류현진에게는 애초 주려고 생각도 안함 

2. 외인 용병투수들도 자존심 장난이 아님 (특히 메이저 찍먹한 투수들은 더욱 심함)

   애들 자존심 하늘을 찌름 - 마음 한구석에 내가 지금 부진해서 잠시 한국에 왔지만 컨디션 좋아지만 언제든 다시 메이져 간다 이런 생각만 하고 있음

   (뷰캐넌에게 삼성이 엄청난 제안을 했지만 끝내 뿌리치고 미국 트리플에서 구르고 있음)

   지시는 커녕 조언 하면 기분 나빠할 가능성 농후함 

3. 결국 문동주와 김기중 정도만 양상문이 코칭할 수 있는 대상임 

   문동주는 실제 후반기 성적은 좋은 편이고 (평자 3.27 3승1패) 스플리터를 다시 던진 이후로는 삼진도 꽤 많이 잡고 있음 

   김기중은 보도에 따르면 매이닝 마다 피드백 해주고 커브도 개량해 주었지만 딱 한경기만 효과 있었고 다시 원상복귀됨

   애초 구위 자체가 약하고 왼손의 생소함이 무기인 선수라 장기적인 선발감은 아님 

결론 : 양상문이 코칭할 수 있는 선발은 고작 문동주와 김기중 두명에 지나지 않으며 김기중은 실링과 플로어 자체가 낮아 사실 선발감이 아님 

        실제 이부분은 기록으로도 나타나 후반기 팀 선발평자는 꼴찌급, 팀불펜 평자는 2위팀과 1점 이상의 차이로 압도적 1위를 찍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