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내내 흐리던 하늘은 오후 4시부터 청주구장에 비를 뿌리기 시작했다. 굵지는 않지만 제법 많이 오고 있다.

원정 2연전 스윕을 노리는 SK는 김광현을, 반격에 나서는 한화는 김성훈을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경기 시작 약 2시간을 앞두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전에 잠시나마 비가 왔기 때문에 청주구장에는 방수포가 깔려 있는 상태다. 

홈팀 한화의 훈련이 끝날 무렵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원정팀 SK가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하려 할 때쯤 제법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계속 내리다 보니 방수포에도 조금씩 물이 고이고 있다. 그럼에도 양 팀의 선수들은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청주구장가 위치한 사직1동 일대 예보상으로는 야구 개시가 임박한 오후 6시에는 비가 그치는 것으로 나와있다. 현 시점에서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청주=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