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들 사이에 송은범 투심때문에 투심 열풍이 불어서 구종 개발 하던도중

하나 개발해내고 송은범에게 자랑했다

"은범아 나도 개발했다

낭심패스트볼이라고 

타자 스윙하면 낭심맞는 볼 개발했으니까

나는 투심 포심 낭심으로 간다"

하지만 잘 안됐다며 아쉬워함

팬들이 응원해주면 힘이나고 항상 감사하다

팬들이 응원해주기에 선수들이 있는거다

텅텅빈 구장에서 야구하면 흥도 안난다

이건진짜 실화인데,

강진에서 2군시합도중 외야플라이가 떴는데 선수들이 가만있길래 뭔가했더니

경기장에 뱀이 들어와서 시합도중 선수들이 뱀을 잡으러 다닌적이 있다 진짜다

강진에서의 유일한낙은 도마뱀 뿐이다

규민이는(넥센 김규민) 신인때 봤는데 그땐 뺀질~뺀질했었다

그러더니 어느순간 군대다녀오더니 수염기르고 멋있어졌다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 싶었다

문학구장에 가면 피홈런에 대해 의식을 많이하게된다

야 오늘은 뱃고동소리 몇번 들어야되냐? 하면서 대기하는 투수들끼리 수근수근거렸다

근우는 팔다리가 짧다

근우는 고척에서 성적이 매우 안좋은데 본인도 인식하고있다

고척에서 경기가 언제인지 체크하며 일주일 전부터 생각한다

프레이밍은 일목이형도 굉장히 좋았다

던진 내가 봐도 볼인데 저게 왜 스트라이크지? 한적이 많았다

김경언 치킨집 방문썰

와달라고해서 한번 갔는데 추리닝입고 그지같이하고 갔지만 사진찍으라그래서 찍었다

그리고 김경언은 호주로 안돌아감 닭튀길꺼라고 얘기함

이성열은 워낙 공격적이라 그냥 속을때까지 주구장창 떨공만 던지면 된다

하주석 송구실책 상황

계속 땅볼을 김회성이 다 처리해서 

회성이가 주석이도 한번 해보라고 준거같다

우규민은 친동생같은 동생이다

말엄청많고 성대모사 잘하고 웃기고 애교가 많다

LG시절 다음날 선발인데 우규민이 밤새도록 성대모사해서 잠을 제대로 못자 다음날 개털렸다

심수창: 아~ 저도 저 투심을 던지고싶은데.. 자꾸 낭심이 되요

        다시 현역으로 가면 꼭 낭심패스트볼을 제대로 연마하고 싶어요

        스윙하면 낭심맞는볼..

임용수: 제가 해설하게된다면 꼭 언급해드리겠습니다

심수창: 꼭 얘기좀 한번 해주세요

LG 2군시절 낭심에 공맞은적이있어서 실려간적이있는데

거기다 대고 초음파검사를 하는데 굉장히 창피했다

시청자: 아마시절 라이벌이 누구였나요

심수창: 린스컴

장민재는 탈모가 아니라 이마가 넓다 이마가 정수리에서 시작한다

정우람이 한창 힘들때 자기한테와서 "형, 공 하나에 머리털 5개씩 빠지는거같아" 라고 한적이있다

김태균에게 신기해서 물어본적이있다

너 치기전에 자꾸 어딜보고 있는거냐고 묻자

바깥쪽방향 폴대보고 거길 중심으로 친다고 대답하길래

너 치사하게 싸인보고 치는거냐고 다시 물어보니까

형 내가 그럴놈이야? 라고 했다

시청자: 김태균 선수랑 저랑 동갑입니다

심수창: 축하드립니다

이대형선수 진짜 잘생겼다 멋있다

근데 이대은. 이대은 진짜 잘생겼다 야구선수중 넘버원인듯

호잉홈런 이후 임용수 샤우팅때문에 방송 끝날때까지 

귀가 아프다 귀가 울린다 귀에 아이싱해야된다 귀에서 피가난다 쿵푸허슬에 나오는 사자후같다 직접들어봐야한다 

라고 14번 말함

이태양 실책을 보며

나도 주자 12루에서 번트 타구를 더듬더듬한적이있다 

그때 선수들이 왜 공은 안잡고 잡초 뽑냐며 본인에게 뭐라고 했다

파울 노파울 비디오판독을 보며 

날파리에 맞았나? 

깻잎 1700장 차이였다

김성훈이 신인시절 김성근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피칭을 하고 있었는데

김성훈이 던진공이 포수한테 안가고 천장쪽을 맞고 다시 김성훈에게 돌아오자

그걸 본 김성근이

"너는 혼자 피칭 해도 되겠구나" 라고 했다

LG시절 피칭하는데 본인이 자꾸 공을 높게만 던지자 이를 본 차명석코치가

"야 타석에 서장훈 나왔냐?"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