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베이스볼 피플] ‘5툴 기대주’ 한화 루키 유장혁 “내 꿈은 영구결번”앱에서 작성

송고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2.17 08:17:23
조회 3401 추천 96 댓글 24
														

viewimage.php?id=25bcde31edd33da769b3d3a629df212a&no=24b0d769e1d32ca73fee87fa11d02831c3cad598d6c02bb0ff75d5f6af252f55ccec501bcb8d4e46d3121969aed26396fdc3945e8fac81ef171941a3dfbd03a6d4a87ad8d22f10d427791547

한화 이글스 신인 유장혁은 20(홈런)-20(도루) 달성이 가능한 타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화 이정훈 스카우트팀장은 그의 이름을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유장혁은 “한화의 영구결번이 꿈”이라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20(홈런)-20(도루)이 가능한 5툴 플레이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한화 이글스 이정훈 스카우트팀장은 2019시즌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3번)에서 지명한 유장혁(18)을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공격과 수비, 주루 능력을 고루 갖춘 데다 성실함까지 겸비한 젊은 피에 대한 믿음이 확고했다. 실제로 드래프트 당시 복수의 구단이 상위 순번에서 유장혁의 지명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팀장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결정을 내렸다.

유장혁은 186㎝·86㎏의 건장한 체격과 수려한 외모로 일찍부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스타성도 충분하다. 한화 구단관계자도 “가까이서 보니 정말 미남”이라고 감탄했다. 기량만 뒷받침되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인터뷰 장소에 나타난 유장혁은 한화 구단의 가을 점퍼를 입고 있었다. 잘 어울렸다. 그의 야구 철학이 궁금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시원시원한 답변이 돌아왔다. 어색함도 조금씩 사라졌다.

● “이름 안 불릴까 조마조마”

유장혁은 신인 2차드래프트 현장에 없었다. 대신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비록 현장에 가지 못했지만, 일본에서 인터넷을 통해 드래프트 결과를 지켜봤단다. “솔직히 ‘내 이름이 불리지 않으면 어떡하나’라는 생각으로 조마조마하며 (드래프트 중계를) 보고 있었는데,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정말 기뻤다. 한화는 올해 좋은 성적을 낸 팀이고, 밖에서 봤을 때 항상 힘차고 밝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교 1년 선배인 (박)주홍이 형도 있다. 주홍이 형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1년 전에 같이 야구했던 선배인데, 이렇게 만나 신기하다.”

● 타자를 선택한 배경은

광주서림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야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투수도 병행했다. 그러나 동성중학교 3학년 때 타자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이유가 특별했다. “내야, 외야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뛰고 싶었다.” 이제는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타자 기대주로 거듭났다. 빠른 발을 앞세운 넓은 수비범위도 유장혁의 강점이다. “요즘은 모교(광주일고)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 체력을 보완하기 위해 웨이트트레이닝도 꾸준히 해야 한다. 과거에는 타격이 잘 되지 않을 때 무조건 공을 갖다 맞히려고만 했는데, 그 습관에서 벗어나고자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송구 정확도도 끌어올려야 한다.” 목소리에 점점 힘이 실렸다.

● “영구결번이 꿈”

“본인만의 무기를 하나 꼽아 달라”고 했다. 유장혁은 “빠른 발과 투지”라고 답했다. 이는 어떤 상황에도 최선을 다하자는 그의 좌우명과도 맞닿아 있다. “상황에 관계없이 열심히 뛰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고교 시절부터 늘 그래왔다. 타격을 하고 항상 1루로 전력 질주하는 선수가 돼야 한다. 기대하시는 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소망을 덧붙였다. “야구 인생에서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잠시 고민하더니 “한화 이글스의 영구결번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선 매 순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외쳤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추천 비추천

96

고정닉 8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1919359 아래사랑니 90도 누워서난거 수술이라고 해봐야 [8] ㅇㅇ(210.123) 19.05.06 185 0
1919358 나 세브란스서 발치하는데 수업함 [3] ㅇㅇ(121.131) 19.05.06 149 0
1919357 산다라박 칰녀인거 아냐? [5] ㅇㅇ(223.33) 19.05.06 458 0
1919355 예전에는 이발소에서 이 뽑았다던데 Oo(223.39) 19.05.06 38 0
1919354 사랑니 빼면 담배피지말라고 하자너 [3] ㅇㅇ(112.166) 19.05.06 184 0
1919353 사랑니 발치할때 무통마취주사 해주는곳 찾아가라 ㅇㅇ(223.39) 19.05.06 83 0
1919352 옛날사람들은 사랑니 그냥 썩혔나 [2] ㅇㅇ(223.39) 19.05.06 145 0
1919351 돡)멍청도 새끼들이 뭐 그렇게 불만이 많냐?? [1] ㅇㅇ(175.223) 19.05.06 106 0
1919350 난 매복 사랑니 뽑았었는데 ㅇㅇ(121.88) 19.05.06 38 0
1919349 구니폼 어센틱하고 지금 레플하고 차이 없어서 그렇구나 했는디??! ㅇㅇ(117.111) 19.05.06 117 0
1919347 사랑니 바로 나면 굳이 뽑을 필요없음 [1] ㅇㅇ(112.173) 19.05.06 80 0
1919346 좆커디움 이 새벽에 사과문 팝업 ㅋㅋㅋㅋ. POPUP [3] ㅇㅇ(178.128) 19.05.06 343 2
1919345 사랑니 빼고 나면 존나 시원함 [3] ㅇㅇ(14.6) 19.05.06 187 2
1919344 난 사랑니 뽑는거 30초 컷이었는데 ㅇㅇ(223.39) 19.05.06 32 0
1919343 야날에서 윙니폼 제작도 가능하지? [4] ㅇㅇ(14.42) 19.05.06 152 0
1919342 사랑니있어도 치과에서 별말안했으면 [2] ㅇㅇ(223.39) 19.05.06 89 0
1919341 돡) 우리유니폼이 좋은거였구나 [2] 뿡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6 276 0
1919340 맨살에 유니폼입는사람 없는데 좀까끌거리면안되나? ㅇㅇ(39.119) 19.05.06 30 1
1919339 어떤 치과의사는 사랑니 셀프로 발치하던데 ㅇㅇ(223.39) 19.05.06 45 0
1919338 사랑니 뽑을거면 경희대치과 병원가면 되노 ㅇㅇ(14.6) 19.05.06 70 0
1919337 아래사랑니 90도면 영원히 못빼냐? [5] ㅇㅇ(112.166) 19.05.06 114 0
1919336 난 사랑니 생으로 뽑음 ㄹㅇ [6] ㅇㅇ(14.51) 19.05.06 167 0
1919335 압돼는 왜 타격폼 안뱌꾸냐 ㅇㅇ(1.245) 19.05.06 29 0
1919334 외야에 정은원2 생기면 ㅇㅇ(211.107) 19.05.06 70 0
1919333 사랑니가 원래 잘썩어서 잘나온것도 왠만하면 뽑으라며 [3] ㅇㅇ(223.39) 19.05.06 113 0
1919332 투수는 이제 현역 가는것도 좋아보임 ㅇㅇ(112.162) 19.05.06 73 0
1919331 주홍이 군대에서 벌크업좀 하고와야지 ㅇㅇ(1.245) 19.05.06 23 0
1919330 이번 시즌 사실상 순위 정해졌노? [5] ㅇㅇ(14.6) 19.05.06 276 1
1919329 유니폼 구멍좀 더 크면 시원해서 좋은거아님? [1] ㅇㅇ(39.119) 19.05.06 110 1
1919328 나 사랑니로 잇몸부었을때 연대세브란스에서 발치햇음 [5] ㅇㅇ(117.111) 19.05.06 215 1
1919327 사랑니 땜에 잇몸부은 갤러야 ㅇㅇ(223.39) 19.05.06 35 0
1919326 상무는 1군에서 많이 던졌던 투수 절대 보내면 안된다 프레디칰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6 133 1
1919325 돡) 내 유니폼인데 이거 두산 위팬꺼 [1] 도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6 328 7
1919324 진정한 프렌차이즈 스타 대 진 행 북북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6 51 2
1919321 난 둔산에서 사랑니 위쪽두개 바로털었는데 [2] ㅇㅇ(112.166) 19.05.06 93 0
1919320 투수는 상무 안가는게 좋을까? [10] ㅇㅅㅇ(14.36) 19.05.06 154 0
1919319 주홍이는 올해 패전처리 하다가 군대가야됨 [3] ㅇㅇ(117.111) 19.05.06 140 2
1919318 사랑니땜에 잇몸부었는데 이거 발치바로 못해? [7] ㅇㅇ(223.39) 19.05.06 132 0
1919317 선수들도 알고있었겠지? [1] ㅇㅇ(112.166) 19.05.06 164 0
1919315 꼴)흐니흐니 [4] ㅇㅇ(14.54) 19.05.06 166 3
1919314 진지하게 한화 sk 둘 중에 어디가 명문구단이냐 [2] ㅇㅇ(222.236) 19.05.06 140 0
1919312 솩) 최재훈 [2] ㅇㅇ(117.111) 19.05.06 279 1
1919311 좆쥐 정우영은 관리안해주더라 ㅇㅇ(223.39) 19.05.06 77 0
1919310 지나간 유니폼 매번 72800원에 파는거 보면 모르겠냐 [1] 흐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06 252 0
1919308 야날에서 제작해본 새기있냐?? ㅇㅇ(14.42) 19.05.06 127 0
1919307 칰빠들 열기가 워낙 쩔어서 더울까봐 구녕내준거 아님? ㅇㅇ(112.166) 19.05.06 35 0
1919306 생각해보니깐 오프너 우리가 젤 먼저 했던거 아니노 [2] ㅇㅇ(14.6) 19.05.06 146 2
1919305 구장 화장실에서 담배피면서 똥싸는사람있더라 [2] ㅇㅇ(223.39) 19.05.06 136 0
1919304 39.119 저격당하고사라졌노 ㅇㅇ(118.44) 19.05.06 25 0
1919303 좆커디움 어센틱도 선수 하나씩 줬으면 게임 끝아니냐? [4] ㅇㅇ(175.223) 19.05.06 184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