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압둘아지즈 하템에게 뜻밖의 중거리 슈팅을 허용, 0-1로 패했다.


한국의 8강전이 끝나자 일본의 커뮤니티 5CH에서는 각종 반응이 쏟아졌다.일본 네티즌들은 대체로 한국축구가 카타르보다는 강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좀처럼 쉽게 경기를 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유효슈팅은 단 2개였다며 비판했다.

다수의 네티즌은 한국이 이제 일본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전망했다. 지난 10일 조별 예선에서 바레인을 1-0으로 꺾은 태국이 한국보다 낫다는 글도 있었다.반면 한국의 경기 내용을 보면 여전히 강팀이라는 입장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잘한다”면서 “경기내내 설렁설렁 뛰어 다니는 모습은 토트넘의 송흥민이 맞나 싶었다. 저런 경기력이면 없어도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한국팀에는 이승우나 주세종 같은 좋은 선수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