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근우, 당연한 얘기지만 잘못 없다.

어느 포지션이든 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했고, 그만큼 노력도 하고 있고,

좌익보다 중견이 편하다는 의사 표시 정도는 할 수 있다.

문제는 정근우가 아니라 정근우의 쓰임새를 결정한 수뇌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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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아직까지 알려진 트러블은 포지션과 타순 문제 뿐이다.

그외의 이야기들은 모두 확인이 0.1도 안된 뇌피셜들.

지각등의 태업이나 성급한 트레이드 요청은 욕먹을만한 짓.

트레이드 요청은 팬과 구단의 감정을 거스르는 행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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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을 중심으로한 수뇌부.

정근우를 중견 메인으로 쓰겠다는 발상부터 문제의 시작.

모든게 꼬이기 시작한 출발점이자 근원.

정근우는 어쩌다 한번 중견에 올리는거지 절대 주력이 될수 없다.

포지션 변경이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도 아니고,

작년 깔짝 기용에 스캠연습만으로 중견은 당연히 무리.

정근우가 1~2년 중견을 맡아 쬐금 익숙해질때쯤이면 은퇴를 생각해야 할 때.

팀의 장래를 위해서도 당장의 운용을 위해서도 좋은 방향이 절대 아니란 말.

정근우 38살이다. 미래가 없다.

정근우를 기용할거면 차라리 20대 외야중 하나를 중견으로 박는게 백번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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