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당초의 득타율의 기초가 되는 타율이라는 스탯도 신뢰성이 없기 때문임

세이버메트릭스의 연구 중에는 각 스탯이 몇 개의 표본(타석)을 가졌을 때 안정화 = 통계적인 신뢰성을 갖는가에 대한 연구도 있음

(원문: http://web.archive.org/web/20080102094412/http://mvn.com/mlb-stats/2007/11/14/525600-minutes-how-do-you-measure-a-player-in-a-year/)

예를 들어 OPS는 500타석 이상에서 안정화되고 스윙 확률은 50타석 이상에서 안정화되는 식인데

문제는 타율이 750 타석을 시뮬레이션해도 안정화 되지가 않는 스탯이라는 거임

작년 가장 많은 타석에 섰던게 *김재환인데 얘도 602타석 밖에 안되는데 타율 가지고 선수 능력을 논하는 건 통계적으로 매우 합당하지 않은 접근임

그런데 득타율은 타율의 반도 안되는 표본에서 나오는 스탯인데 그게 통계적으로 신뢰성이 있다고 하기 힘들지. 그래서 세이버메트릭스에서 득타율이라는 개념을 거의 인정하지 않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