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의느님들이 꼬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30억갓물주40백수 20대ㅆㅅㅌㅊ 개념녀 만나지 못하면

그냥 평생 독신으로 살 생각이라고 농반진반 얘기했더니

각종 수험갤러리에 있는 분들은 대부분 비추 누르거나 악플 달던데

현역 내지 예비 의느님들이 모여 계신 의학갤러리에서는 ㅊㅊ 달리고 별다른 악플도 달리지 않네요

제가 어렸을 때 저를 알던 어르신들의 기대와 예상대로 잘 커서 소위 명문대(설법고법등)에 가서

현재 판검사를 하고 있다면 진짜 여의사랑 결혼하고 싶은데

월급 200만원짜리 7급공무원은 합격한다 해도 여의사는 커녕 여간호사도 만나기 어렵다는 거 잘 알기에 

며칠 동안 올렸던 글은 농반진반이었는데 합리적 이성적으로 대응하시는 분들은 의갤러분들이 가장 많은 것 같아요

그나저나 제가 며칠 전 의갤에다 글 올렸지만 군대에서 생긴 '이명'이 요즘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의갤에서 어떤 이비인후과 전문의분께서도 댓글 달아주셨지만 이게 참 거지 같아서 진짜 현대의학으로도 완치가 안된다 하니

20년도 더 된 질병이라 그냥 이제는 신경쓰지 않고 지내려고 하지만 

귀에서 계속 크고 작게 윙윙~~~ 거리는 소음이 들리니 

공부할 때나 일상생활 할 때도 알게모르게 신경이 많이 거슬립니다

어제는 18시에 도서관 나가서 24시 정도에 집에 도착했는데

장시간 도보로 이동했지만

홈뿌라스 XXX점에서 이것저것 할인상품 많이 사서 나름대로 보람있던 하루였습니다

특히, 열라면 1개번들(5개입)을 1,000 원에 행사해서 8개번들을 사가지고 왔는데

04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15년 세월을 매일 소라(소주라면) 먹으면서 버티다 보니

라면은 저에게 필수식품인 바

뜻하지 않은 횡재를 하게 되어 박스 두 개 들고 백팩 메고 집에 돌아오는 길은

매우 기분이 좋았답니다

참고로 옥탑방에서 자취하는 40대 백수다 보니 1일1라면은 필수고 1일2라면도 자주 즐깁니다

제가 진짜 요즘 들어 드는 생각은 저는 어렸을 때 이공계쪽은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다시 유년시절로 돌아가서 제가 어렸을 때처럼 튀면서 초등시절을 보내고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중고등학교 시절 역시 비교적 순탄하게 보낼 수 있어서

대입을 다시 치를 기회가 생긴다면

요즘은 진짜 사법시험이나 행정고시(외무고시) 혹은 인문대(문사철) 진학 후 대학교수 등을 생각해 보지 않고

의대로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보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 의대는 전국의 수재들만 간다고 들었지만

만약에 제 인생이 리셋될 기회가 생긴다면 문과보다는 이과쪽을 선택해서

의대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해보네요

나이를 먹으면서 이런 저런 아픈 곳이 생기다 보니 의사선생님들이 참 존경스럽게 보입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당분간 묵언수행 들어간다 해놓고 인생이 외롭다는 핑계로

또 도서관에 도착하여 공부는 하지 않고 뻘글이나 쓰고 있네요

20년 넘게 매일같이 도서관에서만 놀고 있는 제 인생에 지쳐서

10월 고향 머전7급공채 시험 하나만 쳐보고 합격이든 포기든 결론 낼 생각입니다

솔직히 하루 한시간도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고 있는 세월이 10년이 넘어버렸어요

개인적으로 7급은 합격해도 후회할 게 뻔하고 합격 못해도 아무 미련은 없는데

올해 마지막 시험 하나만 원샷원킬 전략으로 한번 더 쳐볼 계획입니다

참고로 첨부한 사진은 제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쓰고 있는 사진이기도 한데

153키작존못찐따라 부끄럽게도 이 나이 먹도록 여자 손 한번 제대로 잡아 본 추억이 없지만

대학시절 이 사진에 나오는 사람과 매우 비슷하게 생긴

진짜 170 넘는 서구형 미인이었던 후배가 저에게 다가온 적은 있었습니다

제 인생 최대의 미스테리 중 하나니까 믿지 못하겠다고 말씀하셔도 할 말은 없지만

제가 뭐 이런 거 가지고 거짓말 칠 이유는 없지 않겠습니까?

아무튼 요즘 솔직히 결혼이 매우 힘들 수 있닥 생각하고는 있지만

사회 나가면 일단 똑똑하고 예쁘고 개념있고 귀엽고 요리 잘하는 20대 ㅆㅅㅌㅊ 개념녀를 노려보고

잘 안되면 30대(40대) 개념녀라도 찾아봐야지요

요즘 세태가 결혼이 필수는 아닌 것 같기는 하지만 

04년 겨울 제 의지와 무관하게 고시 접고 피눈물 삼키며 낙향한 후

친구 및 지인들과 연락이 모두 끊긴 채

너무 오랜 세월을 외롭고 슬프게 혼자 지내서 그런지

요즘 좋은 사람 만나서 정착하고 싶다는 마음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제가 나이를 너무 많이 먹어 버려서도 

제 마음에 드는 여자가 저의 청혼을 받아 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보는 바

솔직히 결혼 못(안)하고 독신으로 살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 여자와 결혼하느니 그냥 혼자 살 생각입니다

그동안 몇번 사주를 봤는데 사주상으로 여자는 없지 않은 것 같은데 나중에 두고 봐야 알겠지요

대학시절 주제 모르고 눈만 높다는 핀잔 많이 들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40백수 20대개념녀와 걀혼하고 싶다는 글
솔직히 농담삼아 얘기했는데
의외로 진지하게 댓글 다시는 분이 계시네요
뭐 마음이야 예쁘고 똑똑하고 착하고 개념있는 20대여자릉
만나고야 싶지만
제가 뭐 볼 거 있다고
그런 어린여자가 저를 좋아하겠습니까?
솔직히 판검사 의사를 해도
40대 남자가 20대 개념녀 만나기는 쉽지 않을텐데
월급 200만원짜리 7급공무원신분으로 불가능하죠
그것도 현재 합격한 상태도아닌데
솔직히 7급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거
저도 잘 압니다
재벌2세들은 40대 아니 50대여도가능할지모르겠지만
아무튼 아까 쓴 글은 농담삼아 한 얘기니까
심각하게받아들이지마세요
솔직히 저 좋다는 여자만 있으면 큰절하고
모셔와야 할 상황이죠
다만 제가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는 아니나
저도 나름대로 최소한의 기준은 있으니까
그 정도 되는 여자 못만나면
그냥 독신으로 살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독신으로 살게 될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키작존못찐따지만
20대시절 저를 스쳐갔던
몇몇 인연이 아쉽긴 하내요
제 폰이 구리다 보니 오타나 띄어쓰기 등이
다소 거슬리더라도
양해바랍니다
요컨대 아까 쓴 글은 농반진반으로
올렸던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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