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교때 2007년인가 부터 문학야구장을 다니기 시작했음.

난 초등학교때부터 장종훈과 데이비스에 빠졌고 + 아버지가 충청도 고향이셔서 한화팬이었음.

그러다가 야구장 다니면서 보고 느낀 점이 있는데 

희한하게도 인천에 살면서 SK 팬들이 그렇게 많지가 않음.

고등학교 때나  야구에 유입된 친구들은 SK 팬들이었지만 그 전부터 야구 좋아하는 친구들은 현대 등 다른 팀 팬이엇음

(아버지나 어머니가 고향이 인천이 아닌 애들은 부모님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게 되는거 같음

반대로 내 주변친구들 중에 SK팬들은 고등학교 때부터 야구 유입됫거나 아버지가 인천토박이여서 SK팬된 경우가 압도적임)

문학야구장에 가서 봐도 나이 좀 있는 아재 아저씨들은  기아, 한화, 삼성 등 타 팀팬들이 더 많이 보임

실제로 인천에도 고향이 호남인 어른들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충청도 순임.

아마 고향에서 올라와 정착해서 고향팀을 그리워하는게 크지 않을까 싶음

서울이면 워낙 사람이 많아서 크게 문제가 안될 부분이  인천은 좀 다른듯.

>>인천은 타출신 어른들이 많아 유난히 젊은 어린팬들이 많음

실제로 문학가봐도 젊은애들이 압도적으로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