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에 대입해보죠.

회사의 이사급 임원이 어떤 근로자한테 특정 업무를 시켰습니다.

물론 이 이사급 임원은 그 근로자에게 특정 업무를 시키는 근거는 있겠지요.

이 근로자는 페이도 좋게 받는 고참급 근로자입니다.

근데 근로자 자기가볼땐 별로인거같음.

그래서 거절하고 타부서나 지사로 전출을 요청합니다.

근데 이사급 임원과 윗선의 상무급 임원은 이걸 거절합니다.

그래서 근로자는 "나 일 안함 ㅅㄱ"라고 선언하면서 태업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울며 겨자먹기로 회사에서는 대체인원을 지정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성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회사는 취업규칙과 근로계약에 의거하여 자체 징계위원회를 소집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회사 수뇌부는 일 안하겠다는 근로자에게 징계를 때릴까요?

아님 그 근로자를 특정 업무에 배치시키는 사업계획을 갖고있는 이사급 임원에게 징계를 때릴까요?

위 사항은 좆소기업에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공기업, 대기업 가릴거없이 취업규칙에 필수로 포함해야되는 사항입니다.

저 정도 보호장치가 없으면 규모상관없이 회사운영 못하죠...

본인피셜로는 직장생활 오래하신거같으신데...이해가 아직도 안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