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민기

투구폼은 고딩치고는 디셉션도 있고 나름 괜찮은 투구폼이지만 어짜피 프로오면 고칠거기 때문에 투구폼에 큰 의미를 둘 수는 없고

고딩투수라고 해도 넓은 고딩야구 스트존을 감안하면 직구제구가 안좋음. 고딩수준의 변화구도 거의 없는 수준. 프로 와도 즉전감으로 써먹을 유형은 아니며

불펜으로 쓴다고 해도 최소 2년은 키워야 됨

고딩수준의 변화구도 못던지니 북일애들 중 몇명이 노림수가지고 직구는 치긴 하더라

최고 144까지 던지는데 체형 자체가 프로에서 근육 붙이면 구속이 늘 가능성이 높은 키 크고 팔다리 마른 체형으로 박주홍과 완전 반대의 경우라고 보면 됨

한계투구수가 신지후보다는 많고 팔다리가 투구할 때 크게 흔들리는 것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유연성은 나쁘지 않으며 어느구단이던지 선발로 육성할 자원이지만

선발로 쓰려면 시간은 걸릴것 같다.

2. 신지후

고딩투수에게 구속이 중요하긴 하지만 구속하나만 보여주는 선수. 직구는 고딩수준의 제구는 됨.

홍민기와 마찬가지로 고딩수준 변화구도 잘 못던짐.

체형은 이미 완성형으로 여기서 더 살을 찌우거나 근육을 붙이는 것은 힘들어보임. 프로에서 유연성 강화운동을 많이 해야 될것

선발로 뛸 수 있는 체력은 타고나는거고 프로와도 선발 뛸 체력이 키워지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것을 감안하면

커리어 초기부터 전문적인 불펜투수의 길을 걷는 것이 좋아보임

최고 152까지 던지며 투구폼은 프로오면 거의 100% 수정될것으로 보임

결론 : 신홍대전은 집안싸움이지만 그래도 싸움 수준이 약간 높아지기는 했다.

       2명 모두 확실한 툴은 있으며 1라운드 안에는 뽑히겠지만 즉전감으로 활용할 생각을 하면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