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이 두산코치 시절에 배워온 야구에 대한 철학을

팀에 관철시키려는 과정에서 올해 초는 과도기 현상이 일어날거라 생각했거든

- 지금 하위권에 있는 팀들의 공통점 - 베테랑과 신진의 경쟁이 없다

반면 작년부터 한용덕이 세워온 팀의 기조가 베테랑과 신진을 경쟁시키는 것이었는데

작년부터 시끄러웠지 송광민.. 올해는 이용규...

또한 수비명가인 두산의 수비야구를 배운 부분에 대한 한용덕 관련 기사로도 나온 내용인데

- 수비야구의 중요성 - 수비가 안정이 되야 마운드가 안정이되서 투수들의 피칭능력이 향상된다

이것도 한용덕의 철학인데

이런 감독의 철학들이 올해 초에 관철시키려는 과정에서, 삐긋하는 현상이 있어서

결국 한용덕이 욕먹고, 팀의 기록이 안좋을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일부러 더 안본것도 있다. 생업이 좀 바쁘기도했지만

결국 과도기가 지나면 팀이 제자리를 찾아갈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과도기가 빨리 지나간건지는 알수없지만

키움을 상대로 스윕이라니.....

일단 키움전부터 다시 야구를 보기 시작햇는데,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지

키움전 경기 빼곤 다른 경기는 못봐서,

수비가 안정이 된건지는 모르겟지만, 불펜도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했고

공인구변경으로 인한 타고투저 완화현상으로 전체적인 팀들의 타격이 하향됬음에도,

올해 한화가 타격이 괜찮은 이유는 타코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도 내 생각이 맞다면 점점 나이질거라 생각하고 있고

결국 올해 초엔 감독의 철학이 팀에 적용되기 위한 과도기였고,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걸로 보여서

나도 야구를 늦게 보기시작했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