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후보를 뽑자고 만든 글이 아니라. 우리는 한화 이글스의 팬들이고 누구보다 새 홈구장을 절실하게 원하는데,

대전시를 연고로 하는만큼 대전시장의 의중이 신구장 문제에 강하게 반영되는만큼.

각 후보들이 신구장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는 글입니다.

다른 분들이 카카오톡을 통해 물어보았지만 캠프나 보좌관이 답변할수도 있는 카카오톡보다

후보의 입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서 얘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얼굴을 직접 마주보고 요청하면

시민들의 욕구가 정치인의 입장에서 더 확실하게 느껴질거라 생각했으니까요.

또, 이런기회가 아니면 각후보들을 만날기회도, 또 물어볼 기회도 많지 않은만큼 가서 물어보고 행동하는게 주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위치는 구 충남도청 뒤에있는 식장산홀. 날씨 개더웠는데 좀 뒤에 앉더라도 후보자들 얼굴은 좀 보고 들어가고 싶어서 일부러 좀 기다림.

온사람은 좀 많은 편이었음. 각 학교 기자단들이나 청년단체등에서도 취업이나 기타문제에 대해 좀 진지하게 물어보고자 온거같아서

그냥 야구장 하나 물어보러온 찐따인 나라 좀 되게 민망했음. 그래도 23살이면 청년이니까 못올곳온건 아니라고 혼자 정신승리 시전함

이게 아마 민주당 허태정후보인가? 그럴거임 ㅇㅇ 혼자서 오셨는지 혼자서 입장하심.

이건 박성효 후보 뒷모습. 정의당 김윤기 후보도 있었는데 사전에 야구장에 대해 조금이라도 언급하신분이 4분중

박성효, 허태정후보뿐이라 그 두분만 찍음.

자리에 앉으셨을때. 폰카라 화질구지 ㅈㅅ..써있지만 

더불어민주당 허태정후보

자유한국당 박성효후보

바른미래당 남충희후보

정의당 김윤기후보임.

식순찍어봄. 내가 질문한 순서가 6번 자유주제 질문.

행사가 굉장히 빡빡했음. 각 후보당 3분 밖에 발언시간이 없었고.

공식패널질문&자유질문 두코너에서는 질문자는 1분의 시간 후보는 2분의 발언시간밖에는 주어지지 않았음.

야구장 질문을 하지 않았는데도 후보들이 직접 야구장을 말한적이 있었는데.

박성효는 처음 3분을 주며 자신의 정책이나 생각을 말하는 자리에서 마지막에 청년들이 좋아하는 야구장. 꼭 건설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해줌. 그후론 아무도 야구장에대해 언급을 하지않다가. 2번주제 문화,편의시설과 교통문제 해결 방안에서 야구장이 일부 언급이 됬는데.

언급하신분은 허태정과 박성효 후보 단 둘이었음.

박성효 후보는 야구장 추진위원회를 건설해서 본격적으로 논의를 하겠다고 했으며(트램에대해도 말했지만 생략함)

허태정 후보는 야구장 드림파크를 처음 말한게 나이며, 2만2천규모로 건설함과 동시에 도청부터 지하상가까지 연결될수있도록 한다 하였음.

시간이 빡빡해서 진짜 질문 못할뻔했는데 사회자가 마지막으로 질문하실분 한분만 더 있으신가요? 라는 말에

기적적으로 내가 뽑혀서 요구사항을 말할수있게되서 너무 다행이었음. 정말 할말이 많았지만 1분의 시간내에 다 담아내지못해서 아쉬웠음.

실제로 정치인들을 마주쳐본 기회가 없어서 너무 떨었음. 목소리가 덜덜덜 떨리더라.

아마 오늘가서 내가 말한거 직접 본 칰갤러들 있으면 너무 말 못한거같아서 미안하단 말 전함.

사실 밑처럼 또박 또박 바르게 말하진 못하고 횡설수설도 했지만 어찌됬든 내 질문내용은 이랬음.

오정동에사는 청년인데 야구장 건설때문에 허태정 후보님과 박성효후보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한화 이글스가 프로야구에서 3위를 달리고있고, 또 대전야구장이 현재 한국 프로야구에서 제일오래된 야구장인만큼 현재 새 야구장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후보님들께서는 부지나 예산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실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 현재 대전의 야구장 부지라면

월드컵경기장, 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 혹은 서남부 스포츠 타운 이 셋이 꼽히는데 이중 어디를생각하고 계시는지. 아니면 다른 부지가있으신지에 대해 궁급합니다.

또한 예산문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성라이온즈파크는 1600억을 소모했을 정도로 굉장히 비싸고. 고척돔 또한 2천억이 넘을정도로 굉장히 비싼 비용이 드는게 야구장 신축인데. 한화 기업과 분담을 한다해도 굉장히 비싼예산이 소모가되는데 이 돈을 어디서 충당할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대전 시장후보에게 물어보는 만큼 연고지 이전에 대해선 묻지않았고

부지와 비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물어보았음.

굳이 박성효후보와 허태정 후보에게만 물어본 이유는

사전 기사 검색때 남충희 후보와 김윤기후보는 야구장의 야 자도 보이질 않아서 이 두분은 야구장에 큰 관심이 없구나 라고 생각해도 될것 같았기에 물어보지않았음.

그러나 추후 남충희 후보와 김윤기후보도 사회자에게 개별적으로 시간을 요청해 야구장에대해 좋은의견 말씀해주셨음. 후보들의 답변은 모두 녹음해서 가감없이 

그대로 작성하는 만큼 모두 들어보고 각자 판단해보기를 바람.

자유한국당 박성효 : 요즘 한화가 잘하니까 야구장 얘기가 나옴 인정을 합니다. 그리고 야구장이 굉장히 오래됬음. 새로지을 필요가 있음.

일단 야구장을 그 지역에서 빼내게되면, 그지역에서 굉장히 반대가 많음. 또 개축을 하자니 개축에는 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있음.

그래서 육상경기장을 헐어서(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주차난도 해결하고 편의시설도 들이면서 야구장을 짓자. 그럼 육상운동장은 어디로 보내나. 

서남부쪽의 체육공원(학하일대)으로 보내자는 의견이 있음. 그런데, 그렇게되면은 비용이 듬. 비용은 민간과 국비와 한화와 혼합해서 충당할것이고.

그 투자수익을 낼수있는 아이디어를 집어넣어서 복합적으로 해결해야됨 그런데 이문제를 섣불리 정할수 없는것이, 의견마다 다 다르기때문에.

일단은 야구장건립추진위원회라는걸 두어서 야구인, 시민, 또 많은 분들의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아서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않으면

" 내지역에서 왜 안하고 가느냐 " 라는 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크기에 실제로 합리적인 의견을 내기위한 과정이 필요함.

복안이 있다 하더라도 시민 참여를 거치지않으면 어려움. 그렇기에 야구장 건립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민참여를 통한 절차를 만들어 가면서 위치와 지원문제를 차차 다룰것임. 그래야 공감대가 형성이되어 예산을 쓰거나 부지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더더욱 거쳐야할것이라고 생각이됨.

(본인의 공약중하나인 어린이 대공원 부지 문제 또한 빗대어 주민의견을 수렴하는것의 필요성을 말씀해주셨으나 야구장과는 맥락이없는 없는 이야기기에 수정함)

더불어 민주당 허태정 : 야구장 건립과 관련해서는 한화의 최근 선전이 시민여론을 환기시키는데 크게 기여한것은 분명함.

물론 이 야구장이 오래됬기때문에 새롭게 증개축해야된다는의견에 꼭 동의하지는 않음. 그보다 더 오래된 야구장도 쓰고있는걸로 알고있음. 외국에서는.

다만 이 공간이 야구장으로써의 기능을 잘 소화하고있느냐 현대화된 환경에 맞게 잘 운영이 되고 있느냐가 첫번째고

두번째로는 이 공간이 야구장으로써만의 기능이 아닌 젊은이들이 모이고 그곳에서 활동할수있는 문화와 스포츠가 함께 연결된 경제적인 공간으로 만들고

그것이 관광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느냐라는 여러가지 고려 끝에 신축하자는 의견이 나온것이고. 그 신축 대상지는 충무체육관 전체 부지내에서 결정을 하는것이고.

지금 말한 종합운동장부지(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가 유력함. 

그러면 그 종합운동장이 어디로 갈것인가는 지역사회의 공론을 잘 만들어서 가는것이 맞음. 지금 어디다 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일단은 야구장을 건립한다는데 기본목표를 두고 이것이 야구 뿐만이 아니라 관광과 문화와 연결되도록하는 종합계획을 가지고 진행이 되어야한다 라고 말씀을 드림

비용에관해서는 순건립비가 약 1600억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것은 국비와 기업의 참여를 통해서 상당부분 헤쳐나갈수있다고 판단하고있음.

(검색결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보다 오래된 야구장은 MLB에서 세곳, NPB에서 세곳이 있음. 이들 모두 현역으로 아직까지 쓰고있음)

바른 미래당 남충희 : 국비로 야구장을 건설한다고 하면 반드시 실패함. 그리고 야구장 건설에 국비가 지원된다? 거짓말임.

우리 대한민국에 그런사례 없음. 이건 시비를, 그러니까 시가 시민의 세금을 들여서 한다면 잘못하면 시 파탄남. 이거는 오로지 민자로 해결해야할 사안임.

이건 개발사업임. 요즘 스포츠컴플렉스(종합운동장) 만들어서 파탄난곳 굉장히 많음 유일한 성공사례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임.

거긴 애시당초 계획단계부터 수익성 철저히 따져서 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든곳임. 거긴 복합문화공간임. 스포츠도있고. 스포츠 바도 있고,

심지어 쇼핑도 있고(특정브랜드를 언급하셨으나 급히 수정하셔서 말씀하셨기에 기술하지않음), 각종엔터테인먼트 시설이라던지 있음.

그중의 일부가 야구장임. 즉 그런식으로 복합타운을 만들고, 그것만이 다가 아니라.

뉴욕 양키스 야구장 가보면 평일날 야구안할때 입장료받고 수익사업함. 그래서 전광판 뒤같은 곳도 보여주고 마운드에서 공던지는거 사진도 찍어서 기념으로주고.

그런 온갖수익사업을 온갖 아이디어를 구현해내지않으면 이건 불가능함. 그렇다면 이걸 할수있는 사람을 뽑아야하지않음?

야구장 건설하겠습니다ㅏㅏㅏ! 국비 지원 끌어오겠습니다ㅏㅏ!! 1500억 시비 그냥 들이겠습니다!! 정확하게 판단 하셔야함. 이거 할수있는 사람이 해야함.

(굵게 표시한부분은 본인이 국비를 지원해오겠다는 말이 아닌 전형적인 비꼬는 과장된 뉘앙스임. )

정의당 김윤기 : 야구장에 관해서는 우리도 오랜시간검토한문제. 개인적으로 1985년 이글스 창단할때 어린이 회원이었음. 그래서 야구에대해 관심도많고

지금도 즐겨봄. 사실 이문제를 보면서 두가지를 좀 핵심으로 생각함 하나는 지금 이 부지가 원도심안에 있지않음? 그래서 이부지를 다른지역으로 옮겨간다.

즉 유성이나 도안을 말씀하셨는데, 이것이 대전시 전체의 발전과 관련해서 타당한 것인가? 그런 검토가 필요하다는게 생각임. 다른 하나는 허 후보님이

1500억 말씀하셨는데. 3000억원 까지도 이야기하는 부지도 있음. 사실 3000억원이라면 작은돈이 아닌데 이 재정을 어떻게 확보할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있음.

국비또한 지원을 받을수있을지도 따져봐야하는 문제인것 같고 사실 매일 매일 새로운 공약이 나오고있음. 4천억원 5천억원 막 써대고있는데.

사실 그돈을 다 4년내에 충당해서할수있느냐. 그리고 우선순위가 어디에있느냐. 이런문제들이 복합적으로 꼬여있지않나 싶음.

그래서 잠정적으로 생각하는것은 지금있는 부지에 새로 건설하는것이 가장 합리적이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함. 다만 건설 기간이 있기때문에.

그 동안의 경기는 어디서할것인가 이런문제도 걸리는것 아니겠음? 청주로가자하면 다들 싫어하실거잖음? 그래서 이런 여러가지 문제때문에 

대전 시장혼자서 결정할 문제는 아닌것같고 구단과 팬들 시민들과 함께 합리적인 안을 도출해야겠다고 생각하고있음.

(지금있는 부지라길래 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라는 줄 알았는데 지금 이글스파크 경기장이 있는 그 부지를 말씀하시는거같음)

이상임. 각자 읽어보고 판단하는게 가장 좋겠음.

논점에선 벗어난 내용입니다만. 꼴페미들이 개소리를 지껄이는데도 정부가 계속 들어주는 이유는

그 골빈년들이 개소리를 지껄이든 억지로 지껄이든 단체로 목소리를 내서 나서서 행동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 사회는 자신의 목소리를 크게내어 정치인들에게 정당하게 요구를 할 수 있는 나라잖아요.

특히 이 헬조선은 그렇게 안하면 절대로 챙겨주지않는 그런 나라고

역시 이것또한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팀이 3위에 있고. 허구라와 정운찬 같은 사람들이 물꼬를 틔워줬을때 분위기를 타서가야지.

이대로 흐지부지되면 신구장은 계속 논의만 되는 상태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한화이글스의 팬이라면

우리가 계속적으로 얘기를 꺼내고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온오프라인할것없이 요구를 해야 우리의 니즈가 정확하게 전달이 되지않을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