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기 시절 칰무원들이 애들 안굴리고 편의봐줬다고 대차게 까였고 그들은 두산으로 유학을 갔지.

그분들이 다시 컴백해서 3등 찍고 내리 하향길...

이제서야 그 이유가 하나씩 나오네.

안영명이나 정은원 발언을 보면 훈련 강도도 약하고 나태하다 이런 말 나오지...

한용덕은 두산 훈련하는거 보고 무릎을 쳤을거야.. 세이콘 혹사는 다른 구단에 비해 조금 더 훈련하는 수준이었구나. 다들 훈련 많이 하는구나.

세이콘 나가면 칰복절 올 줄 알았는데 한용덕도 애들을 굴리네..

한해는 참았는데 이젠 못참겠다. 이거였네..

항명하고 훈련 대충하고 서로 형동생하고.

이 팀이 왜 망하는지 그동안 팬들은 감독 코치 욕하느라 바빴는데 현실은 친목질로 똘똘 뭉친 운동안하는 나태한 새끼들이었다는 것.

구단에서 방침을 정했으면 싶다. 5위 안에 못들어가면 1군 20% 방출이나 트레이드 하겠다고.

애먼 2군이나 신고애들 손대지말고 강력하게 내치지 않는 이상 이팀은 계속 친목질하면서 뒤로는 웃겠지. 감독 짤렸다는 걸로 만족하면서..

더 옛날 이야기를 하자면 김인식 시절에는 하와이 가서 회복훈련 위주였다고 했지. 워낙 선수들이 노장이 많고 포스트 시즌까지 치르면서 힘들었으니까. 체력보강이나 코어 훈련 정도만 하고 본시즌에서 몸 쓰라는 배려. 이땐 이게 통하는게 성적은 잘나왔으니까.. 가을 야구 가다가 못가니까 김인식도 칼 뽑고 훈련 시키겠다고 했는데 WBC불려가면서 정신 못차린 새끼들은 가서 파오후짓 하고 와서 꼴찌 찍었고. 이번 노땅들 정리 멤버들 대부분이 그시절 아이들임.

당연히 겨울 훈련 스프링 캠프 이후 감독들이 하는게 존나 맘에 안들었겠지.. 본인들이 야구 못한다는 생각 절대 안하고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왜 이러냐..로 대가리 채웠겠지...

돌이켜보면 한용덕만 존나 불쌍함..  아효.

한용덕이 3위 찍고 겨울에 굴리니까.. 이제 가을 야구 갔는데 왜 저러냐 했겠지... 좀 쉬자 좀 살살 하자.. 존나 갈등의 시작은 그지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