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돌아가는 구조였으면 좋겠다 우리팀이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한게 아쉬워

물론 최근에 주석이를 비롯해서 하위타선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대신에 우리는 정말 야구 재밌게 하는게

타격이 누군가가 죽어있으면 누군가는 살아나서 펄펄 날뛰어서 홈런까지 뻥뻥 친단말야

이게 꾸준히 잘하면 감흥이 덜 올텐데

죽어있던 사람이 갑자기 펄펄 날아댕기면 더 인상에 깊이 남거든

드라마가 만들어진단 말이지

타격감 죽어있던 송광민이 홈런을 치더니 그날 경기의 끝내기를 엄청난 집중력이 긷든 방망이질 끝에 홈런으로 장식해버리거나

감기걸려서 골골하던 이성열이 대타로 나오더니 투런 홈런을 치거나

죽어있던 호잉이 갑자기 한 경기 홈런 2방을 친다거나 이런 드라마

몇일 지나면 날뛰던 애가 죽어있어

그럼 저번에 죽어있던 애가 갑자기 살아나서 홈런을 뻥뻥 쳐대

와 이게... 무슨

샘슨 말대로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팀이야

거기다 강력한 2번타자가 서산에서 강림하사 이번달 내내 꾸준히 안타를 쳐주고 있으니 뭐..

강경학은 앞으로도 꾸준히 안타를 많이 쳐줄거같다

타격에 대해 깨달음을 얻고 돌아온것처럼 타격에 자신감도 붙었고 수비도 존나 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