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른쪽 눈깔로 시야를 형성하고 공을 본다.


좌타라면 왼쪽 눈에 시야기준을 맞추고 공을 봐야
공을 홈플레이트 근처까지 최대한 볼 수 있다.

저당시 하주석은 떨어지기 직전까지만 공을 보고
직전 궤적에 따라 게스(guess)히팅을 한다.

영상을 잘보면 알겠지만, 눈이 공을 따라가지 않는다.
일정시점에서 공보는걸 포기해버린다.

왼쪽눈으로 초점을 형성하고 공을 보면 공을 잡아두고 컨택을 할 수 있지만,
오른쪽눈으로 초점을 맞추고 공을 보면 보는것은 이처럼 순간순간에 큰 차이를 보여준다.

투수들도 그걸 알고 결정구는 항상 몸쪽 변화구를 이용한다.


2. 하주석은 우투 즉, 오른손잡이다.
태어나서 쭉 오른손잡이로 살아온 사람이
왼손을 오른손처럼 자유자제로 사용하기엔
일정한 제약이 있다.

우투우타는 타석에서 공을 컨택할때
오른손 손목을 이용해서 배트를 컨트롤한다.
그래야 변화구 대처도 가능하고 스윙도 정교하게 컨트롤 할 수 있기때문이다.

그런데 하주석은 왼쪽 손목이 오른쪽보다 약해 배트컨트롤이 부자연스럽고 배트 멈추기도 쉽지앟은 단점이 있다.


결국은 우타로 전향하던가 투수로 전향하는게 한화도 살고 하주석도 사는 방법이다.


개인적으로는 조기은퇴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