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니기미...

않이 선수로서 레전드고, 팀에 대한 애정이 있고 다 좋다 이거야

근데말야,

자기 선수로서의 커리어 등은 이미 선수시절 받았던 연봉이나 팬들의 사랑, 

그리고 은퇴후 구단에서 지정해준 영구결번 등으로 

이미 충분한 거 아님?

선수 장종훈과

코치 장종훈은 엄연히 구분해야 하고 구별되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지.

뛰어난 선수가 뛰어난 코치가 되는 걸 담보하지 않으며, 

그것보다 반대의 경우가 수없이 많다는 게 이미 국내외 여러 리그에서 어느정도 증명이 되었는데

자기 선수시절의 자존심때문에 

팀 타격성적이 이 정도까지 추락하는 데 도대체 뭐하는 거냐고

그렇다고 올해가 타격코치로서 처음 맞이하는 시즌도 아니고, 

울팀 뿐만 아니라 롯데 타코로서의 성적도 이미 결과로 나왔는데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팀에 타격코치를 구할 수 없다는 게 무슨 상황인지.

아주 야구 보다보면 감독이 2명 같아 보인다.

어쩔 때는 장종훈이 더 감독같이 보일 때도 많고ㅋㅋㅋㅋㅋ

수석코치가 별로 할 일이 없어 타격코치를 겸임한다?

대타 때나 기타 클러치 상황때 데이터 들고 타자랑 얘기하는 꼬라지를 못봤네. 

내가 모든 경기를 챙겨보지 못해서 그런데, 나만 못 본건가?

팀보다 선수가 중요할 때 그팀은 암흑기라는데, 

시발 좆같이 길고 긴 암흑기 탈출의 기회에서 

선수도 아니고 코치 눈치를 봐야한다는게 무슨 개같은 경우인지...

문제는 또 있지

하주석이 얼토당토않은 스윙으로 욕먹는 거야 그렇다치더라도

잠깐도 아니고, 이제 40 경기 남았는데, 이쯤되면 선수를 위해서라도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텐데

장코치 눈치로 타격코치로 못구해, 인스트럭터도 못구해

그렇다고 타코가 따로 도움이 되는 조언이나 충고를 하는 것도 아닌거 같고...

나도 욕하긴 했지만, 요즘에는 좀 불쌍해 보이기까지 하네

이글스 10년을 책임질 선수라고 말만하지 말고,

하주석이 더 망가지기 전에 

장종훈 코치가 결단을 내려야 되는거 아닌지?

한감독이랑 선수시절 둘중 하나가 감독이 되면 하나는 수석코치하자는 약속을 했다는데,

약속을 지킨 감독을 위해서도 하나는 내려놓는게 인지상정 아닌가?

사람도 좋고, 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건 모두가 다 알고있지만

팀 타격에 이정도면 타격코치는 내려놔야지.

선수로서 성공했으면 됐지, 꼭 코치로서도 성공해야 분이 풀리는 건 아닐거 아냐?

둘다 성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그럼에도 굳이 코치로서 성공하고 싶다면, 해설을 해보든지해서 공부를 해보던가...

장종훈 코치가 진정으로 이글스를 생각한다면 

자존심을 좀 내려놓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