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퓨처스리그 한화와 화성의 경기에서 한화가 8:6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4홈런 포함 장단 9안타를 쳐내며 경기를 리드했고, 화성도 12안타, 6득점으로 반격했으나 아쉽게 패했다.

오늘 경기는 한화 최진행의 타석이 돋보인 경기였다. 최진행은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화성 김재웅을 상대로 중견수 뒤 홈런을 뽑아냈고, 이 홈런은 오늘 경기 결승타로 기록됐다. 이후 최진행은 1점차로 앞선 3회초에서도 김재웅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쳐내며 점수차를 벌렸다.

최진행은 오늘 경기에서 4번타자로 출장하여 3타수 2안타(2홈런) 2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홈런을 2개나 쏘아올리며 팀 타선의 중심역할을 했다. 최진행은 지난 7월 30일 1군 엔트리 말소 후 출장한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타율 0.286(14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 OPS 1.198를 기록 중이다.

한편, 오늘 경기에서 한화 이성원은 2회초와 3회초에 각각 화성 김재웅과 문성현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쳐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성원은 오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지난 7월 17일 롯데전 이후 7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