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타:

쇼미를 통해 잘되고 싶음

마냥 칭찬 받는 게 부담스러워서 본인을 우스꽝스럽게 깎아내림

-> 사람 성격이 원래 그런 듯

염따:

쿤타가 입만 잘 간수하면 분명히 더 잘될 수 있는데

아가리 하나 때문에 많이 안타까움

= 쿤타가 잘되기를 바람

-> 몇십 년 봐왔고, 엄청 친한 형이라 그런 듯

예선 1차 염따 일침:

쿤타는 준비한 랩을 끝까지 마치고 싶었는데,

염따는 잘할 거 아니까 몇 초 듣고 끊어버림

-> 잘 끝마쳐야 방송에 많이 비춰질 확률도 올라가는데,

다 듣지도 않고 잘할 거 안다고 끊어버리니 쿤타가 서운할 만 함

근데 이걸 친목으로 받아들이고 일침을 해버린다? 이건 염따가 그냥 백 번 잘못함

쇼미 통해 성공하길 바랐으면 끝까지 신중하게 들어줬어야 됨

예선 2차 염따 일침:

염따는 쿤타가 잘되길 바란다 <- 이 마인드를 중점으로 상황을 보겠음

랩은 그 전까지 했던 다른 참가자들을 다 찢어 놓은 수준 이였지만,

평소 습관 때문인지 멋없어 보이게 주저리 주저리 떠듬

몇십 년 동안 이걸 봐왔던 염따는 쿤타에게 일침을 날림

과연 이게 쿤타를 위한 일침일까? 난 아니라고 생각함

분명 끝나고 사석에서 해도 될 이야기를 방송에서 했음

가만히 있었으면 코쿤이 "누가 저 사람 좀 말려봐 ㅋㅋ" 하면서 드립치고 무마될 상황이였는데

염따가 일침을 날려버려서 염따<->쿤타 관계에 더 집중되고,

쿤타의 바보짓이 더 부각되게 나오는 결과를 낳았음

저 형이 너무 답답해서 빡쳐가지고 한 소리 했다 <- 이거면 말이 됨

저 형이 잘되길 바라서 한 소리 했다 <- 이거면 모순되는 행동임

그리고 내 생각에는

방송에서 염따가 직접 말했듯이,

과거 쿤타의 재능에 느꼈던 열등감이랑 자기가 먼저 성공했다는 우월감이 합쳐져서

일침을 날리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하는 거 같음

그러니 염따가 쿤타한테 화날만 한 것도 맞고,

방송에서 굳이 그랬어야 했나도 맞음 그만 싸워라 게이들아

두 줄 정리:

그동안 봐왔던 모습 때문에 답답하고 빡쳐서 그럴 수는 있지만,

쿤타가 잘되길 바라서 그랬다 와는 모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