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에도 있잖아 특이하기위한 특이한것을 해서 거부감이 든다고

몇 년 전에 노창이라는 프로듀서 겸 훅잽이 겸 노예 등등을 하던 사람이 있었음
이 사람 음악은 지금 들어봐도 특이한데, 이게 특이함을 위한 인위적인 특이함이 아니라
타고난 재능+못 배운 이론+남다른 정신세계가 삼위일체를 이뤄서
누가 들어도 특이하지만 거부감이 들지 않는 씹띵곡들이 탄생했음
콘서트에서 크리스마스백만 나오면 오줌 지리게만드는 레인샤워리믹스도 이새끼 작품이고
몇년째 공연에서 우려먹어서 국물도 안나오는 흑부랄 대표곡 100도 이새끼 작품임

이새끼 음악을 들어보면 화성학을 겉핥기로라도 배운 사람은 기가 막힐수밖에 없는데
조 내에서 듣도보도못한 음정을 아무렇지도 않게 갖다 쓰는데 그게 또 존나 튀지도 않고 잘어울림
파급효과 이전까지 곡들은 이런 경우가 많았고, 이런 걸 사회적 합의로 특이한 천재라고 부르는거임

콘서트 영상이나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노창 영상들 보면 알겠지만 제스처나 평소 행실도 정말 특이했었는데 아무도 거기에 반감갖지 않았음
이새끼 하는 음악 보면 뭔가 이해가 갔거든

걍 씨발 노창하고 비교해봐. 특이한거 하려면 노창정도 천재는 돼야 하는거지
범재가 천재 따라한답시고 특이한거 하다 좆망하고 조리돌림 당하는걸
뱁새가 황새 따라하다 가랑이 찢어진다고 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