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랩가사 써봤던건데 ㅁㅌㅊ? 평가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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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숨보다 살아숨셔가 더명반임 ㄹㅇㅋㅋ 絶体絶命 ~Life May Be Monotonous But The Sun Shines~ 작성자 : 쇼비망

저번에 랩가사 써봤던건데 ㅁㅌㅊ? 평가좀 ㅇㅇ앱에서 작성

힙갤러(222.238) 2024.07.08 00:01:54

조회 82 추천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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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스치는 생각들은 쓸모없어도 남아,

오래된 장면 속에 있어 나만, 트라우마,

얼마나 오래 방영할지 모르는 이 드라마,

남은 잔상 하나하나마다 사연이 있잖아,

잠시 꺼, 다시 켜, 식힌 뒤에도 뜨거운 머리,

문제를 해결하기는 힘들어, 내 방식으론,

많이 놀란 뒤 아직도 진정하기 버거운 건지,

지친 두 다리로 겨우 걷지,

내 안에 풀지 못한 게 많아서

내가 되기 힘들었던 시간, 되감아서

돌이켜봐도 바꾸기 힘들거란 걸 알아,

아마도 멀쩡한 척하기보다는 말이야,

도움을 구할 걸 그랬지, 네 손을 붙잡아서,

생각이 짧아서 그러지 못했어,

이런 구차한 말도 차마 못한다고

실제로는, 그냥 둘 수 없어 이대로는

지붕 위에서 떨어졌던 뱀, 머리는 세모,

쓰레기는 집 앞에서 소각했지, 불이 날 뻔 했던

적도 몇 번 있었지, 온 가족이 물을

길러다 날랐지, 난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셨지,

그저 먼 곳에 가만히, 불이 꺼질 때까지,

어느날에는 거울, 어느날엔 장독대까지

와장창 깨지던 우리집, 모두가 미웠지,

한여름, 마당에서 굽던 삽결살,

좋은 시간을 보내고는 이게 얼마 안 갈까봐,

아니, 얼마 안 갈거란 확신을 갖고 있던 나,

안 좋은 예상들은 모든 게 빗겨나가지 않았지,

사촌누나와 몰래 숨겨둔 식칼,

농약, 콜라, 서로 비슷한 색깔,

혼란, 혼자 감당할 수 없던 나,

꼼짝 못하고 움츠려서 떨던 밤,

강해지기를 다짐했지, 이유가 어떻든간에

횡단보도를 건널 때 항상 손을 잡으시던,

다 건넌 후에는 뭔가 어색해서 뿌리치고,

오뎅, 돈까스, 시장을 걷던 기억,

감기를 달고 살았기에 가기 싫었던 병원,

이비인후과 원장님은 아직 내 소식을

물어보고는 하신다지, 이제는 내가 모시고

다녀야할 때, 난 제 역할을 못해,

이미 한 번의 후회, 두 번은 안 된다고 다짐을

했었지만 쉽게 변하지 않더라고, 난 지금

추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어, 인정,

추악한 현실을 예술로 풀어놓는다고

아름다워질 리가 없지, 바뀌어야할 기점을

난 놓친 게 맞아, 기회가 있었지만 말이야,

한 두번도 아니었지, 어떻게 안타까워 할까,

뒤쳐짐, 느린 걸음, 탈수증세,

반의 반 정도를 뛰고 난 끝까지 완주 못해

꾸준히 발전해가, 나를 막지 못해,

많은 관심 속에, Yeah,

몸을 던지고 싶어, 난 흐름을 거슬러,

어슬렁 걷는 폼, I walk like a tiger,

대체 어디로 날 이끌어가는지는 몰라,

아직도 혼란 속에 빛을 못봐,

내 꿈을 대충은 어림잡아봐,

기억은 뒤로 늘어선 그림자같아,

겨우 뜬 애꾸눈, 딱히 없지, 재주는,

물 앞에 내놓은 애처럼 매일 불안한 맘,

걱정을 언제 그만할까,

대답해야 해, 쌓여있는 문제들,

다시 걸지 못할 부재중,

마음이 울리는대로 나를 위한 선택,

이제 거둘 때가 됐어, 마음의 철책,

바깥의 날씨는 맑은 Sunset

I'll be stand on the roof, 니네는 올려봐,

한 번뿐이거든, 기회에 걸어봐,

내 방식, 한 길 파기, 한 치 앞이

안 보인다는 건 잘 알지, 지껄여놨던

포부는 이미 퇴색됐네,

혹시 내 발자국이 희미해지더라도

상관없어, 돌아갈 생각은 안 했기에,

언제나 파란 불, 적들은 이미 앓아누워,

불어와 새 바람을, 아직은 좀 모자란 듯,

손해보더라도 눈 앞에 이득보다 도움이

되길바래, 내 미래에, 아직은 미완성,

큰 그림, 이건 어쩌면 대기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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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_18474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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