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새로운 장르라는건 없으며, 21세기 이후 나온 모든 새로운 장르는 따지자면 기존 장르 여러개의 몇 가지 부분을 따와서 적절히 섞은 것에 불과함
기존에 있던 장르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기까지 무수히 많은 검증된 사운드들로 여러가지 특징들을 갖추고 있고 따라서 아티스트가 그 장르에 대한 이해가 뛰어날 경우 그 사운드와 특징들을 많이 차용하기 때문에 음악이 구려질수가 없음
여기에서 다른 장르의 사운드나 특징을 따오며 새로운 장르가 탄생하는건데, 따오는 아티스트가 다른 장르에 대한 이해도 역시 뛰어나거나 그냥 우연히 잘 섞이는 사운드나 특징을 따올 경우 새롭지만 좋은 음악이 탄생하고 이걸 다른 아티스트들이 따라하면 새로운 장르로 자리잡기까지 하는거고
반대로 기존 장르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한 상태에서 좆같이 안어울리는 특징이나 사운드를 따오면 새롭고 구린 음악이 나오는거임

새로운거라 구리다, 리스너들이 장르 이해가 부족하다는 소리는
걍 아티스트가 지들 곡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면서 하는 자기변명에 불과함
21세기에 나오는 좋은 노래는 누가 들어도 좋을수밖에 없다
재평가는 뭐냐고? 좆구린노래도 자꾸 들어서 익숙해지면 좋게 들림

반박 받음 근데 귀찮아서 길게 덧글 못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