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인지도가 없지도 않지만 뜬 것도 아닌
맨날 홍대에 슈프림 걸치고 술판
최신 아이폰에 눈풀린 셀피 찍는 20초중 래퍼들

음악에 대한 진정성, 본인은 타협하지 않고 마이웨이한다는
자신감, 진짜니 어쩌니 뭐 그런 거

근데 쇼미 보면 앨범으로 보여준단 소리는 쏙 들어가고
욕하던 cj한테 악편, 통편을 당하고도 매년 정기출석하기 바쁨

불안한거지

쇼미, 고랩이 당장 내년 시즌 제작 안하고 셔터 내리면
다듀, 에픽, 빈지노, 창모, 박재범 등등
원체 잘 나가는 래퍼들은 계속 잘 먹고 살 거고

젓딧, 팔로, 딥플로우 이런 래퍼들도 음악적 커리어, 탄탄한 장르 팬들이 있으니 활동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음

쇼미 나와서 '저 진짜 절박해요' 이런 얘기하는 놈들 왜 그러는지 이해가지 않냐

한편으론 쇼미에서 제이켠같은 래퍼들 퇴물이라 비웃는 10대 후반, 20대 초중반 아마래퍼들이 그걸 모름.
그 아재도 10년 전엔 힙합왕자 이러면서 씬 내에서 인기있었고 쇼미2 본선 무대도 선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크게 돈 벌진 못함.

그보다 훨씬 못한 아마추어 래퍼들이 20후반, 30으로 접어들면 말 그대로 답도 안 나오는 상황이 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