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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비밀 충격적인 펭귄의 사생활.jpg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3.19 09:57:32
조회 190567 추천 765 댓글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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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펭귄들 대충

쎾쓰 존나하고 존나 폭력적이라는 이야기

그거 유명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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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거고

펭귄 브라더스 안해본 중붕이 없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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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안해봤다면

이게 대략 어떤게임이고, 스토리는 어떻게 된 건지

지난글 혹은 나무위키를 통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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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분명 한국에선 인지도가 높다.


꽤나 좋은 게임성, 높은 보급률과 더불어

비교적 덜한 폭력성과

귀여운 외관 때문에 접근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퍼블리싱사의 국가인 대만

그리고 사실상 본토인 일본과

아케이드 덕후들이 모인 서양에서는

하나같이 미스테리한 게임이라고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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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아케이드 끝물에 나온 게임들이

대부분 이런 운명을 겪게 된 듯 하다.


일본에서도 실물을 본적이 없고

왜 한국에서 지명도가 높은지 모르겠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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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동명의 인기 만화가 있는 탓에

일본에서 자료를 찾는게 여간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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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스탭롤도

대부분 이니셜로 적어놓은 탓에

정확하게 개발자 신상을 규정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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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어려운건 뒤로 미뤄두고

우선, 알고 싶은 내용을 큰 틀로 정해두기로 했다.


만약 관련된 사람을 찾아서

펭브에 대해 아는 대로 말해주세요. 라고 해도

그렇게 포괄적인 질문엔 애매한 대답만 나오기 때문이다.


우선 첫번째 틀은 이렇다.


펭귄 브라더스의 실질적인 저작권사는

대만의 빠찡코 전문회사 섭시노다.


그들은 왜 굳이 죄다 일본에게 맡겨두고

현재 저작권 목록에 펭브를 빼둔걸까?


이것에 대한 개발비화.

어떻게 계약이 오고 갔고, 상호간에 어떤 커넥션이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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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틀은 이렇다.


게임은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망하게 되었을까.

혹시 후속작의 계획이 존재하지 않았을까?


분명 잘 만든 게임이지만

홍보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그대로 죽어버렸다.


발매 몇년 뒤 마메에 추가되기 전 까지

게임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아케이드 매니아가

수두룩 했다고 하니까.


이 게임에게 직접 사형선고를 내린건

개발자 측일까, 퍼블리셔 측일까.


그것도 아니면 전혀 다른 이유에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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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펭브의 원본이 희귀하긴 하지만

그렇게 비싼가격도 아닐 뿐 더러

시간이 흐르면서 보유자가 꽤 나타났기에

호들갑 떨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애초에 여기선 건질 정보가 얼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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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어느 기판수집가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펭브의 해킹판인 슈퍼판다가 더 비쌀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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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씨발..

벌써부터 대가리가 아파온다.


넓은 범주를 줄이고

차근차근 풀어나가기 위해서


우선은 펭귄브라더스의 시작이자

근본을 찾으려고

공식적으로 언급한 정보를 찾아보려고 했다.


그렇다면 단연 우선순위는

홍보에 관한 기사나 칼럼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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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다보니 딱 두번.

펭귄 브라더스 홍보가 실린 자료가 있었다.


어느 일본의 잡지 수집가에게 물어본 결과

펭브의 광고가 게임잡지 알카디아에 실렸다고 하는데

반페이지도 안되는 분량에다가

그냥 누구나 알법한 내용들이라고 한다.


예를들면, 펭귄이 폭탄을 던진다. 같은 내용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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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 정보는 굉장한 수확이었다.

게임머신에 실린 펭귄 브라더스의 광고 내용이다.


여기서 얻었던 크나큰 정보는 다음과 같다.


1. (주)일본시스템이 펭브와 관련이 있다.

2. 펭브는 1999년, 인조류 라는 게임 타이틀로 발매될 예정이었다.


여기서 주목한 점은, 펭브가 다른 명칭으로

인조류라고 쓰였다는 점이다.


분명 평범한 이름이 아닌데다가

연도까지 확실시 되었으니,

자료를 찾는데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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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인조류라는 타이틀의 게임은

발매예정이 있었고, 분명 저작권 등록까지 진행되었지만

결국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진 게임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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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당연히

인조류가 펭귄 브라더스로 타이틀이 변경되었으니

발매가 안된걸로 착각 한거겠지. 라는 추측이

가능 할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인조류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될 예정이였다는 것이다.


동명의 다른게임일 가능성?

그건 한없이 낮다.


플스판으로 이식하려다가 무언가 사고가 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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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단서를 캐보고자

섭시노와 펭귄브라더스를 연관해서 찾아 다녔다.


하지만 여기서 또한 수확은 별로 없었다.

아니. 오히려 대가리 아프게 키워드만 추가시켜줬다.


정보를 찾아본 결과

대만에서 이 게임의 타이틀은 세가지다.

轟天雷 / 轰天雷 / A-Blast


이 굉천뢰가 뭔지 찾아보니까


능즌이라는 인물로, 수호전에 나온 포술의 명수이며

그 기개가 천지를 진동하는 벼락같다 하여

굉천뢰라는 별호가 붙었다 한다.


어떻게 보면 게임하고 어울리는 네이밍이긴 한데,

시발 영양가는 좆도 없고

오히려 검색 키워드만 늘려주는 상황이라 머리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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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펭브 짝퉁 게임을 만든 사람들도

어떻게 정보가 있을지 모르니

접촉해 봐야 하는 상황이기에


이들도 누군지 찾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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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 좋은 소식이 들렸는데

자신이 이 펭브의 개발자와 아는 사이라는 사람과

연락이 닿았다.


이 사람에 말에 따르면

게임 어레인지와 스토리, 일러스트, 디자인 등을 담당한

T. SENBA 라는 인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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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 역습의 샤아 및 각종 애니메이션과

각종 게임 제작에 참여한

센바 타카츠나 라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사람이

센바 타카츠나와 펭브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여기서 처음 알게 된 사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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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게 보스가 있던(주로 1스테이지로 선택하던) 곳은

도쿄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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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인간이 거주하고 있던 곳이었지만

보스(초록돼지)가 부하들을 보내

죄다 말살했다는 표현이 은유적으로 내포된


도시 스테이지에서 등장한 건물은 도쿄 도청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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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환경 문제에 대해 꼬집고자

넣어놓은 요소들 중 하나라고 하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스테이지 디자인이나

스토리 진행, 대략적인 설정 등을 보면


어류의 남획이나 자연 파괴, 온난화 등을

비유해서 표현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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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략적인 배경지식도 생겼으니

개발비화와 게임이 이렇게 된 이유에 관해

물어보기 위한 재료는 얼추 갖춰졌다.


중붕이의 모험은 이제 시작이다.




- 중붕이 연락하면 다까이는데 ㅁㅌㅊ?.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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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브


위의 링크에서 이어지는 글.


지난 이야기 - 이제 시작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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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찾을 땐

역시 자신의 나와바리에서 하는게 가장 편하다.


뭐 거창하게 말한거 같지만

그냥 같은나라에서 같은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이야기하기 편하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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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아레스 소프트는

짝퉁을 만든 회사니, 일단 제쳐두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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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목한 것은, 비교적 가장 최근에

펭귄브라더스를 가지고 심의를 통과한

스미스앤모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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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본 결과, 모바일 펭귄 브라더스를 제작하기위해

정식으로 라이센스 계약을 이행한 것으로 보였다.


그렇다면 여기서 알아내야 할 것은


라이센스를 섭시노와 직접 계약했는가?

계약기간은 언제 만료되었는가? 등의


애초에 확실하지 않은

섭시노와 펭귄 브라더스의 연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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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공식 사이트는 먹통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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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놓은 메일은 없는 주소라고

발송이 되지 않았다.


유령회사인가?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닌게 2020년의 기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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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알게 된 것이

펭브를 계약할 때 스미스앤모바일에서 일한 사람이

빅히트 엔터에 있다는 것.


근데.. 이미 퇴사한 타사, 타업종의 사람에게

연락하기도 좀..그렇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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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한 채, 또 다른

정식 라이센스 계약사인 엠게임을 발견했다.


신기하게도 사실상 제 3자인 한국에서

펭브의 라이센스 계약이 몇번 있었던 상황으로 봐선


아무래도 섭시노가 펭브를 완전히 버렸던 것은

아니라고 추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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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내용은 대충 위와 같다.


그런데 보통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람들이

"이건 너무 사소하니까 별 도움안되겠지." 라는 생각 등으로

알아서 필터링해버리거나 말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


어디서 어떤 것이 어떻게 도움이 될지 모르는

내 입장으로선, 답답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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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뭐..그렇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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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온라인 고객센터마저 감감무소식이다.


엠게임 서비스 하고 있는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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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현재의 스마트폰 모바일 버전의

개발자에게도 연락을 넣어봤지만

역시나 아직까지 대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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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모든일의 시작인 섭시노에게도 문의를 넣었지만

역시나 아직 답장이 없다.


며칠 됐는데도 이모양인거 보면

사실상 읽씹당하거나 안읽씹 당한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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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본측에서 찾아보기 위해서

(주)일본시스템을 찾기 전, 개발자 목록을 훑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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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말한 센바를 제외하고

그나마 가장 가능성이 있는 한명을 찾다 보니

이메일 주소를 발견하는데 성공했지만


어째선지 이미 없는 메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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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조사를 진행 할 수록 한가지 든 확신이 있다는 점이다.


센바 타카츠나의 대표작,

지구가 반토막 나는 엔딩으로 유명한 "메탈 블랙"처럼


센바의 작품은 대체로 어둡다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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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분명히 펭귄 브라더스에도

일전의 도쿄만, 도쿄도청 이야기를 포함해서


귀여운 외관에 숨겨진 어두운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론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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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센바가 대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모든 의문들을 정리한 장문을

센바의 개인 블로그와 개인 홈페이지에 문의를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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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답장좀..해주세요..응애..




- 커암센세는 모든것을 알아요

- 이게 가슴이야 수박이야...jpg





출처: 중세게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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