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 두상황 제외하고 절대 해주지마라

<100만원이상 선물해줘도 괜찮은 경우>

1.상대방도 나한테 그만큼 해줬거나

2.상대방으로 인해 내가 목돈을 좀 만지게 됐다거나

이거 외의 경우라면 결혼전에 절대 100만원이상 넘어가는 선물 해주지마

물론 달에 천만원 이천만원씩 버는 애들은 100만원 정도야 어디가서 밥한끼 먹고

술한잔 먹을 돈 밖에 안되니까 편하게 쓸 수도 있겠지만. 그냥 어중간히 평범하게 몇백따리 버는데

100만원 이상은 절대로 선물해주지마라. 가급적이면 50만원 미만으로 다 짤라라

평범한 월급쟁이가 큰맘 먹고

큰돈 들여 선물해주면 이런 부작용들이 생긴다

아 나도 언젠간 뭐하나 제대로 받을날이 오겠지? 하는 기대감과

뭔가 크게 해주다가 어느날부터 안해주면 상대방이 나에 대한 애정이 식을 것만 같은 왠지모를 불안감이 든다거나

선물기준 상향선을 너무 높여놔서 다음번에 싼마이로 해주면 그것도 또 그거대로 실망할거 같은 불안감이 든다거나

아무튼 그냥 이런 말도 안되는 온갖 잡생각들이 날 수가 있다. 이러다 보면

정작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돈을 얼마 쓰고 자시고의 문제가 아니라

돈은 내가 쓰는데 만약 상대방이 거기에 대해서 100% 내 기대치 만큼
심적으로든 뭐든 안정감을 주지 않으면 덩달아 자존감도 같이 떨어질 수가 있다는거야 이게 정말 위험하다.

그래서 그냥 어지간 하면 선물로 마음을 사고 애정을 사려는 생각은 결혼 전에는 절대로 하지마라

그리고 비싼 선물 못받아서 조금이라도 서운해 하는 사람이면 단 1초도 망설이지말고 무조건 바로 헤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