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떄 내가 좋아하는 티 몇번 냈는데

그냥 둘이 데이트 2~3번 하고 흐지부지된애 있거든

내가 생각보다 별로였나봄 ㅇㅇ

그래서 그냥 나도 마음 접고 학교 다니고 있었는데

학교졸업하고 나니까, 엄~청 엉겨붙더라

졸업하기 한달전부터 엄청 친한척 엉겨붙는데, 난 그떄 바빠서 정신 없었음

졸업하고나서 카톡 먼저 2~3번 연락옴. 카톡 대화도 대화 이어지다가, 내가 답장 안하는식으로 마무리됐는데도

한동안 되게 바쁠떄 카톡와서, 내가 지금 바빠서 그런데 나중에 정리되면 연락할게. 이렇게 답장했는데 까먹고 연락안함

(기싸움이 아니라, 진짜 바빴고 까먹었음). 한 6달뒤에 또 나한테 카톡 오드라. 그떄도 바빠서 내가 다음에 연락해준다고 하고. 일주일뒤에 전화함. 뭐 물어볼거 있다고해서. 막상전화하니까 별로 물어보는 내용은 없음. 그러면서 왜 여태까지 연락 안했냐고 자기 서운해했다고 그러더라

나 그거 보고 좀 뭐라고하지..여혐은 아닌데..되게 별로였음. 학교다닐떄나 지금의 나나 똑같은데

왜 이렇게까지 매달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