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9기할 때 코로나 걸려 방콕할 때 시간 보내려고 봤다가 너무 딥하게 1년반을 애청했는데

이제 출연자들 진정성이 안보이고

남피디도 너무 스토리를 의식하고 훼방이 정도를 넘는 거 보니 오만정이 떨어진다.

특히 불안정한 연애 찾는 20대 초반 감성남 광수의 선택패싱이 맛을 가게 했다.

선택도 안할 인간이 아침 차려 대령하고

절실함도 없이 왜 나와서 큰 꿈 안고 온 옥순의 시간을 헛되게 만드는지

그 인간은 그저 지 연애력이 어디까지인지 테스트하고 자랑하러 나온 것 같더라

불안정한 연애는 20대초반에 했어야지

의사라는 직업빨로 여자들이 꼬이니 기고만장한 꼴이 역겹더라.

옥순한테 들이대는 걸로

그래도 꽤나 순수한가 했던 건 착시였다.

그냥 피터팬증후군에 미성숙한 인간

40먹어서도 되도 않는 연애감성을 가진 젊은 척 하고 싶은 아재일 뿐

나솔까지 쳐나와서 불안정을 떠들고 있는 건 이율배반이지

2,3년 더 즐겨봐야

45살 넘으면 위기감 올 꺼고

불안정 어쩌고 하던 니 입을 찟고 싶을 껄?

그때되면 광수맘에 들 여자들은 광수 안 쳐다본다

아무리 의사여도

나이든 의사는 인기도 생각만큼 없다

탈모도 더 심해지고

지금도 팽팽하진 않던데

나도 한때는 실연 당해서 울어보고 싶단 소리 하고 다닌적이 있는데 그게 얼마나 꼴같잖은 소리인줄 나중에 긴 세월 후회한 적 있거든.

모든 건 한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