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람 잘보거든...

현재 사귀는애 아마 개양아치 마인드인것 같다

지난 3년간 1영수 1영자 커플 계속 지켜와봤고 많은 탐구 했을것이다

아마 둘 서울, 부산 둘중한곳에 계속 가까이 있었음 이런사태 발생안했을듯

하지만 장거리 연애하면서 거의 영자가 왔었고...지쳐가는 와중...1영수도 인정했듯이....방심했었음...그게 키포인트...

1영수가 제대로 신경 안쓰니 1영자 처음엔 죄의식 느끼다 나중에 점점 당돌해짐...

1영수가 이상함느꼈을때 기억안난다 우겼다던데....그때 캤어야 함...그럼 이 사단 안났음...둘중하나 선택했어야지...

왜냐고? 그 이후로도 최근까지 1영수 좋다고 했었으니...

헌데....그 사이 현남친이 초고속으로 1영자 좋아하는 부분 공략하여 결혼승낙까지 받아냄...

아무래도 조그만 사업하며 못살진 않나봄...영자가 그런거 따지니...

남자가 부모에게 해운대 오션뷰 집 해주고 잘살라하고...영사 수준 보면 알겠지만 큰부자는 아닌듯...

왜냐면 선물해주는것보면 반클리프아펠스, 티파니 이런 싸구려 몇십~몇백짜리들임..잘만든 짝퉁처럼 보이기도 함..하지만 영자는 그걸 몰라

해외여행도 이코노믹타고 두바이도 다녀오면 친구들에게 자랑하기도 좋거든...남친은 초창기니 같이가서 떡 실컸치고 맘얻고 오니 손해없지..

남자는 영자가 뭘 좋아하는지 간파도 잘하고 잘 요리하는듯...이런 부류가 장사도 잘하긴 함..

그런데 다 좋았어...웨딩사진도 찍은마당에..몇개월후 식 올려야는데.....

이 사실알게되면 1영수가 가만 있겠냐고? 식장 찾아오고 인스타에서 난동피울게 뻔하잖아..

어차피 매맞을꺼 정면돌파하자...해서 짜집기 전투를 벌인거임...

이를 모르고 감정에 충실했던 영수는 딱 낚인거지...

영자는 현남친만 믿고 가만히 살림만 하면되니..시간되면 잊히거든...

그 모든 상처는 1영수가 떠앉아야함...

아쉬운게...1영수도 부모와 함께 살며 재산도 있으셔서 보험역할 해주시고 했으면

이 사단 안났음...

1영자는 부모 친구 친지들에게 그 동안 몰래 수많은 상담을 받고 내린 결정일꺼야....

다시 말하지만 작금의 사태...영자 전략 아니다...남친 전략이야....백퍼...

그런데 영자야...1영수같은 남자가 나중에도 맘 안변하고 오래살수있단다..

현 남친은 양아치같다..결혼하면 백퍼 바람피겠다..왜냐고? 남의 여자 쟁취하는데 짜릿함 느끼는 조조같은 성향인데...

이혼 또는 바람피울 가능성 99.9% 확신한다..

또한.....이제 영자는  1영수 정리되었으니.....하락길만 남음......

숨어서 연애할때 그 짜릿함 절정에 달하는법이지

공개연애하면 이제 둘이 티격 태격 싸울일 많아질듯..

그때마다 1영수 생각하며 후회할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