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사람은 끼리끼리라서
집돌이 집순이끼리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면
죽이 잘맞고 행복으로 가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어있음
근데 중요한건 집돌이 집순이끼리 만날 확률이 엄청나게 낮음
이게 견우직녀 만나는것처럼 한번 만나는데도 높은 벽이 있음
그러다 급연애꼴릿으로 집순이들이
남자 만나려고 집바깥으로 나돌아다니는 시기가 생기는데
이때가 사실 집순이들에겐 가장 위험한 시기임
마치 맹수들이 우글거리는 초원에 멋도 모르는
초식동물 한마리를 풀어놓은것과 같은 위험임
집돌이들은 집바깥으로 돌아다녀도 크게 위험하지 않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
여튼 그렇게 초식동물의 한마리가 된 집순이들은 위험한시기에
바깥 맹수들에게 잡아먹혀버림 그렇게 사냥 당해버리게 되고
그 광경을 본 집돌이들의 분노수치가 올라가게 되는 현상
그것은 마치 멍청하게 돌아다니다 먹버 당해버린
동족에 대한 동정이자 슬픔의 감정이 본질인데
그러한 감정이 집돌이들에겐 서서히 분노의 감정으로 바뀌는거
잡아 먹어버린 맹수에게 분노를 쏟아내는것이 아닌
잡혀먹힌 같은동족에게 분노를 쏟아내는 형태로 바뀌게됨
그것은 보다 강한 맹수에겐 감히 덤비지 못하는
약자의 본능이 탑재되어 있기때문이라 어쩔 수 없음
그러한 분노는 집돌이들의 뇌관을 자극해 분노를 표출하게되고
집돌이들의 놀이터인 인터넷 세상에 분노를 쏟아냄
넷상의 분노를 보게된 집순이들도 대립각으로
분노를 쏟아내게 되고 서로가 혐오의 단계로 진화함
그사이 맹수들은 더 맛있는 먹잇감을 찾고 시식하며 살아감
맹수들은 이미 맛있는 먹이를 먹었기때문에 분노하지 않음
결국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는
집돌이 집순이들은 서로에 대한 적대감만 쌓이게 되는거임
문제를 푸는건 의외로 아주 간단한데
집돌이 집순이들만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면됨
그러면 혐오주축세력을 축소 시키는 효과를 볼수있음
넷상을 장악하고 있는건 그들이기 때문
그들은 그저 다른형태로 울부짖고 있는것뿐임
집돌이 집순이들은
다른성향의 이성과 만나면 잘 맞지않고 트러블이 생기며
더욱 큰 혐오로 발전하게 되어 있으므로
꼭 집돌이집순이끼리 만날수있는 오작교가 필요함
집에만 갇혀있어도 행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행복도 가능성으로만 보면 가장 높은 가능성을 가진 집단임
만약 자신이 집돌이집순이라면 쓸데없는 이성에 관심갖지말고
집돌이집순이를 찾는게 가장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