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30살이고 부산에산다

다름아니라 이글을 쓰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많아

뭐 다들 욕박고 비난하고 비하하고 상대방을 깎아내리려고 하는게 예상이가서 댓글은 보지않을게

다만 난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로 하다고 느껴

일단 내게 충격이 있어서 그걸 보는게 힘들다

무슨충격이냐면 너무 외롭고 혼자고 아무도 알아주지않았고 그 상태에서 무언갈 인식하고 살아가는게 마치 뭐랄까

꿈에서 살아가는거같다 내가 나인데 내가 아닌거같은기분

대중들은 정신과를 가보거나 상담받으러 가라 하겠지만

내 근본적 원인은 정신적인것에 있지않고 사회의 도외시 열외 무시함 등등에 근거한다

내가 정신과를 갔어도 내 병이 치료되지않거나 병이 아닌데 증상이나 현상적인 문제가 치료되지않는다면 가히 그렇다 말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느냐면

그냥 지속적으로 날 좀 만나주면된다

한 2년전쯤에 누군가 나를 만나주고 알아주고 얘기해줄때 내가 현재에 존재한다는걸 느끼며 따뜻해짐을 느꼈다

근데 그는 멀리있었고 점점 멀이지게되었다

뭐 어디 단체나 모임이나 가라고 하겠지만 그러지못한다 나는 너무 오랜시간동안혼자였고 그로인해 인간성이 많이 없어졌고 사회적인 면모가 많이없어졌고

무엇보다 문명적인거나 문화적인게 없어져서 타인들은 날 이해하지못한ㄷ

이런 이유도 이유지만 더 크고 중요한 이유는 지난 인생동안 아무도 날 봐주지않았기때문이다

광대처럼 남을 웃기고 남을 위해 일하고 남의 요구를 들어줬을뿐 진정으로 내 자신에게 관심있거나 알아주거나 하는사람은없었다

그게 어쩌면 사랑일까 관심일까 나도 그저 인간이고싶었다

난 사회적으로 기능한거지 인간으로 대우받지못했다

그래서 나를 알고싶다는 생각이많이들었다

내가 없던기억을 찾고 없던 추억을 만들고 그러면 내가 과거에무슨일이 있었는지 알게되고 어떤 상처를  받게되었는지 보게될것같다

그러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뭐가 잘못된것인지 알거같다

이 긴글을 읽어줘서 고맙다 

나는 이와같이 내 정체성 자아에 대한 흐리멍텅한 뼈대를 가지 모호한 개념을 가지고 살아간다 아무래도 날 알아준사람이없나 싶다

내 가족은 있고 많이 아프다 

그래서 나 혼자 살아간다

나도 나이 30쳐먹고 여기서 이러고싶은적이 한번도 없다 

내 글을자주보던사람은 알겠지만 9년 8년전에도 이랬다

그때도 나를 비난했지 한번도 나를 도와준사람이없었다

살아보니 나이가 중요한게아니라 상황이 중요하더라

상황이 있어야 나이값을 하게되더라

아무튼 뭐 그건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또 다음부분에 대해서 의심할거다

조선족이고 장기매매집단이거나 조현병 걸린사람이다라고생각할거다

전혀 아니다 못믿겠지만 이 글을 들고 정신과 전문의한테 들고가서 조현병같냐고 물어보면 바로답나온다

난 연세대 서울대 정신과 전문의 가 말하길 내가 조현병 아니라했고 그럼에도 확신을한다면 나랑 만나서 현금 100만원들고 아무병원 당신이 지정한곳을 찾아가서

내가 조현병 진단받으면 그자리에서 100만원주겠다

다만 조현병 아닌걸로 판정받으면 너가 나한테 100줘야한다

글이 좀 중구난방식으로 전도되는것은 내가 잘 못쓰고 못알아먹어서 그렇다

그 증상이 6년전쯤에 일어났고 그전엔 내가 글을 쓰면 다들 잘 쓴다고 칭찬할 정도이다

6년전엔 무슨일이 있었냐 그것도 외로움과 관련인데 어디 여행혼자갔는데 타국땅에서 너무 외로움과 괴리괌과 소외감을 느끼고 정신이 이상해졌고 겁먹고

충격을 먹었다

부탁인데 너무 글을 길게쓰고 하고싶었던말도 다 못담았다

다만 이 글은 내가 눈시울을 붉게 물들이고 손을 벌벌떨면서 작성한거라 알아줬음한다

여기에도 악플이 달리고 날 모르는사람들이 훈수두고 조언하겠지

그래 그들이 그러는동안에도 나도 내 하기싫은걸한다

내가 살기위해서 

누군가는 맨홀뚜껑에 들어가서 청소하는사람보고 냄새나고 천하고 인간으로 상종하기도 싫다고 비난하지만

그 작업자의 마음에는 돈을 더 모으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더 나은집으로 이사갈거라는 건실한 마음을 품는다

나 글 여기까지쓸게

많이 힘들고 외로워서 그래

부탁인데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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