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수도잇겠다 했지만 데프콘이 순자가 선택도 전에 마치 최종선택 안할걸 안거처럼 너무 당연한 분위기로 이야기함.

이걸보고 내가 편집에 너무 놀아났다 싶어서 다시 처음부터 돌려봄.

애초에 순자는 오빠병도 싫어하고 자기소개후 원픽은 영호임.

그런데 눈치없는 영철이 첫데이트로 순자 선택을함 - 선택당한 순자의 표정

이후엔 알다시피 데프콘이 시청자들에게 오빠라이팅 시전해서 순자가 영포티에게 넘어간것처럼 이야기함.

그러나

순자는 영철 앞에선 오만플러팅 날렸지만 뒤에선 단한번도 이안에서 1픽이다 이상의 표현을 한적이 없음.

심지어 2:1 데이트 전과 후의 영호에 대한 무브먼트가 소름돋게 정반대임.

결국 마지막날밤 데이트에서 통수맞은 순진한 영철

끝까지 정신줄잡고 쿨함을 지키는 영철과 이미 현실세계를 대비하고있는 순자의 동상이몽.

그렇게 마지막회는 둘의 최커실패의 개연성을 넣기위해 구두주걱등의 억까를 우겨넣어서 두달간 시청자를 조롱한 후폭풍을 대비함.

최근기수중에 비슷한게 있었던 기억 더듬어보니 18영숙통수가 있었는데 

비슷한 통수인데 엠씨들 반응이 완전히 다름.

처음부터 영철순자의 관계는 오히려 출연자들 사이에서 부부다 라고 말이나온 영호옥순보다 얕은관계였지만 

영철 올려치기를 위한 제작진의 장난질이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