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보고 들은 얘기들임

아는 분 동생이 30 중반 미혼수영강사인데 같이 일하는 30 정도? 유부녀 수영강사 둘이 있대

아침 첫 수업 6시? 6시 반? 첫 수업 있잖아..첫 수업 끝나고 오후까지 수업이 없나 봐.

옷 갈아 입는데..미혼 수영강사가 이제 아기 어린이집 보내려고 집에 가냐고 물어봄

둘 다 아기들이 만2살 안 된 아가들 엄마임

그런데 둘 다 그렇게 답변했대..

"언니~ 촌스럽게 왜 그래요~ 애인 만나야죠~ 애기는 남편이 케어해요"

ㅠㅠ 착한 남편은 아내가 새벽부터 일하는 줄 알고 고생한다고 하겠지...

내가족의 친구가 평범한데 그 고향친구들 3명이 키 크고 늘씬하고 이쁨.

한 명은 지방 나이트클럽에서 다 알만한 연예인이랑 눈 맞아서 그 연예인이

오피스텔 얻어주고 대학생 때 내연녀로 살기도 함.

어릴 때 철없어서 그랬다치자..근데 그게 아님..

연애도 착실한 남자로 남자 외모도 괜찮고 시댁도 어렵지 않은 집으로

또래남자 잘 골라서 연애 몇 년 씩하고..20 중후반쯤 남편 취직하고 바로들 결혼했지.

남편들 직업은 공기업, 대기업 다니고..여자들은 전업하고..

충격은 이쁜 외모로 결혼 전, 20초반부터 10살 정도 많은 의사들이 애인임..

그니까 아가씨 때부터 애인 몇 년 만나면서 의사의 내연녀였음.

결혼해서도 그 관계를 끊지 않았고, 그 관계가 20년이 돼도 끊지 않음.

의사들이 명품백 선물해주고 하면 남편한테는 그냥 짜가 싸게 샀다고

둘러대면 그만임

그러니..외모만 보지말고..결혼 할 사람이면 어떤 사고방식인지 씀씀이는 어떤지.

외모하나 믿고 직업도 별로이거나 직장도 안 다니면서 명품백 들고 그러면 이상한 거지.

진짜 금수저집안 딸 아니면 뭔가 문제가 있는 거지.

20년 넘게 속는 남편은 뭐냐..착한 남자 골랐으니 월급도 따박따박 잘 갖다주는 남자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