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이라는 것에 굉장한 오해가 있어서 이런 바보같은 소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
광고하러 나왔냐, 팔이하러 나왔냐 등등
기본적으로 방송이라는 컨텐츠도 제작비가 따로 들어가긴 하지만 광고주에 의해 움직이는 시스템이란거 다들 모르나.
예전보다 더 심해져서 요즘은 드라마도 중간에 끊고 광고 들어가고 드라마 말미에 더 화려한 광고 이미지들이 삽입되고(예전엔 자막 수준) 심지어 주연배우가 광고함.
이게 예능이고 뭐고를 떠나서 방송국 자체가 거대한 광고판이라는거 다들 인지를 못하고 방송 프로그램을 대하는지 의문.
일단 이게 기본이라고 본다면 드라마든 예능이든 컨텐츠가 만들어진다면, 그게 프로그램의 취지나 의도 전달+광고가 그 컨텐츠의 정체성임.
유튭도 처음에야 ucc니 하면서 좀 다르게 갔지만 지금은 유튭 뿐만 아니라 인터넷 상의 많은 플랫폼들은 광고판 그 자체임.
그러니까 애초에 전파를 타고 많은 대중에게 쏘는 컨텐츠들은 그 자체가 커다란 광고판이란거지.
버스정류장에 벤치 뒤 광고판이랑 똑같은거란 말이다.
그렇다면 이 광고판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프로그램의 내적 취지에 부합하는 순수성을 유지해야하는가? 내 답은 굳이~임
돈 내고 들어가는 결혼시장도 있고, 지인들의 네트워크로 진입할 수 있는 연애시장 등 솔로가 짝을 찾으려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근데 갖은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나솔에 나가는 이유는 일단 유명해지기 위해서도 있다고 봄.
그걸 빼면 사실 도박이나 마찬가지라 진심을 의심할 수 밖에 없음.
예를 들어 내가 의사인데, 상대 이성은 다 간호사들만 나올 수 있잖아? 내 연봉이 1억인데, 상대 이성은 무직자들만 있을 수도 있고.
여튼 이런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나솔을 찾는 이유는 그안에서 좋은 짝을 만나는 게 우선이겠지만
실패하더라도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시켜서 더 많은 풀 속에서 좋은 짝을 만나기 위함도 있겠지.
암튼 이 목적을 위해 출연하게 됐다면 당연스레 유명해질 수 밖에 없음 스토리라인 없이 쩌리 취급을 당한다고 해도.
이런 유명세를 얻고 나면 원래 그런 목적이 없었다고 해도 저절로 바이럴 마케팅이 타켓이 될거야.
앞서 말했다시피 그들은 이제 광고판이 됐거든.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시스템이 그러니까 유명해졌다면 이미 전광판이 된거야.
여기서 짝을 잘 찾아서 자기 살길 찾아가는 사람도 있을테고, 얼굴 좀 반반하고 마케팅 요인이 있으면 뭐 협찬 받고 광고를 하겠지.
말했다시피 나솔 자체도 광고판이라고.
지방 돌면서 특산물+숙소도 다 협찬이지 않나? 사람들이 많이 보면 저절로 광고가 붙는 단 말이야.
방송 자체가 그런데 거기에 출연한 사람들이 광고판 되는게 뭐가 이상하고 불순해서 뭐라 그러는건지;
그들의 출연 목적/저의는 알 수 없을 뿐더러 알았다고 해서 그들이 광고를 받고 물건 파는게 뭐가 잘못인지 궁금함.
그럼 지금 뉴진스같은 아이돌들이 원래는 음악한다고 연습생 시절 보내고 열심히 춤 노래 연습해서 스타된 뒤에
샤넬이니 구찌니 명품 차고 인간광고판 돼서 세계 여러 나라 돌아다니는 것도 욕해야하는거 아닌가?
춤이나 노래나 잘하지 왜 비싼 명품 광고하고 다니냐고
방송을 보면,
방송의 기본적인 매커니즘이 뭔지
방송을 타서 유명해지면 그 뒤에 뭐가 있는지 좀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 자본주의 시대 살고 있으면서
뭐가 그리 배가 아프고 대단한 순혈주의자들이 납셨는지 ㅋㅋㅋ
연봉이 얼마녜 학교는 어디 나왔녜 속물적인 것들로 사람 평가하는 것들이
웃기게도 출연자들이 광고판 되는건(속물) 눈꼴시려 못 보는가붸
어질어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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