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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결혼하자는데 이런 이유로 난 자식 안낳을건데 이유가 공감안됨??모바일에서 작성

ㅇㅇ(39.7) 2024.11.02 17:09:58
조회 51 추천 1 댓글 0




내가 자식 생각 없는 이유
공감이 되는지 안되는지
불특정다수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봄



여친과는 3년가까이 연애했어
(동거기간 2년가까이 포함)

연애초기에 여친이 결혼 이런거 물어보면
난 이때부터
결혼은 해도그만 안해도그만인데
난 자식 생각은 없다고 말했었어
이미 연애초기부터

그때 여친은 그냥 별말 없었었고


내가 자식 생각 없는 이유는


내가 공기업 다니고
직장생활 적응못하는것도 아니고

겉으로 볼때는 멀쩡히 사회생활 하고 있어

다만 속으로는 내가 힘들어
일단 내가 예민해
아버지,친누나 다 예민한거보면
유전자 dna가 예민한 유전자겠지

예를들어
내가 어느 말을 했는데 실수한거같아
그럼 계속해서
아 그때 그말 하지말껄
이러면서 계속 이게 생각나고 스트레스를 받음

반대로 누구한테 어떤 말을 들었는데
그말이 계속 생각나면서 스트레스 받을때도 많고
아니면 아 그때 내가 이렇게 반응했어야했는데
이런걸로도 스트레스 받고

아니 잠깐 스트레스 받으면 다들 그러고 사는구나 싶은데
난 이런게 오래가


내가 책임감 없는 놈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아이 못키울 형편도 아니니

자식 생기면 또 잘키우려고 할거란 말이야
그러면서 내 성격상 엄청 스트레스 받을테고
내 본인 문제에서도 스트레스 이렇게 받는데
아이면 그 이상 스트레스 일텐데

예를들어 아이가 조금이라도 엇나갔어
그러면 내 성격상
아 내가 과거에 이렇게 키운게 영향 있는건가
이렇게 하지말았어야 했는데
이러면서 스트레스 계속 받겠지


그리고 또하나가
내 예민한 유전자를
아이에게 물려주기가 싫음
실제로 나나 친누나나 예민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 성격이고
이 예민함을 내 아이에게 물려주기가 싫음

물론 아이 생기면
엄청 기쁘고 설레는 감정도 느끼겠지 당연히
다만 아이 없을때도 내 예민함을 감당못하고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데
아이 있으면 내가 과연 이 스트레스 관리를 잘할수 있을지...
이런 생각이 들지

그리고 위에 말했듯
내 예민한 유전자를 자식에게 물려주기도 싫고



내가 연애초기부터 여친한테
난 이런 이유로 아이 생각 없다고 말했었는데

최근 여친이 결혼하자고 말해서
난 결혼을 해도그만 안해도그만인데
항상 말했지만 이런 이유로 아이 생각은 없다고 하니

여친이
그 이유로 아이 안낳는단건
공감이 안된다
오빠가(내가) 아이 못키울 경제력이나 사회성,책임감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부부 둘이 서로 배려하고 키우면 충분히 잘 키울수 있지
아이 키우면 당연히 스트레스 받지만
그 이상의 기쁨을 받을수도 있고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내가 아이 생각없는 이유가 공감이 안된다는데

님들이 볼때는
내가 아이 생각 없는 이유가
공감됨? 공감안됨?

그냥 여친이 결혼 얘기 꺼내서
내가 연애초기부터 말했듯
결혼은 해도그만 안해도그만인데
자식 생각은 없다고하니
여친이 이유가 공감안된다며
서로 배려하며 잘키우면 행복하게 살수있다고
날 설득하려하니

고민이 커서 여기에서라도 글 씀...

나도 여친은 사랑하니까 이런 고민하는거지 당연히

(그냥 답답해서 불특정다수 생각 참고라도 하려고 씁니다
물론 최종판단은 내가 하는거지만
그냥 답답해서 참고나 하려구요)

내가 자식 생각 없는 이유
공감이 되나요 안되나요?
님들이 볼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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