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l my story]
줄거리
사무소 총출동 대형 라이브 투어의 개최가 결정됐다
메르헨을 테마로 한 공연의, 메인 테마 악곡을 담당하게 된 히로미, 나기, 노리코, 코우메, 노노
그리하여 5명은 라이브에 쓸, 과거의 궤적을 더듬어보는 메모리얼 무비 제작을 맡게 된다
이 이야기는 아이돌들의 메르헨 스토리를 한데 묶는 이야기
-사무소-
나기: 테스트테스트, 여기는 나기, 동영상은 제대로 찍히고 있습니까?
찍히고 있으면 부디 대답해주세요
'끄덕인다'
히로미: 응, 괜찮아 보여
으음, 이거는...... 이번 대헝 라이브를 기념해 만든 동영상,
우리의 걸음을 되돌아보는 메모리얼 무비야
나기: 맞습니다, 나기들의 논픽션을 기록했습니다
흥행수입 1위, 톱차트, 고객만족도 넘버원을 노립니다
히로미: 후훗...... 과장된 느낌이지만 나도 같은 마음
모두 오래전 일들을 되돌아보고 그리운 기분이 들길 바래
나기: 그럼, 스타트입니다
더욱이 이 영상은 자동적으로 소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구 보존판이니 잊지 마시길
-대형 라이브 투어를 대비한 레슨에서......-
노리코: 레슨 감사했습니다!
코우메: 후우...... 잔뜩 힘냈다
온몸이 녹초가 되었지만...... 제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 일까......?
베테랑 : 음, 혹독한 메뉴를 준비했었는데, 훌륭했다
트레이너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이 살아 있어서겠지
히로미: 그렇네요, 지금까지 잔뜩 레슨을 받아왔으니까
체력도 기술도 제대로 몸에 배었다고 생각해요
나기: 얼마 전까진 일반인이었을 터인 나기가, 지금은 완전히 아이돌로
무섭도다
베테랑 : 그러나 물론 방심은 금물이야
트레이너 라이브의 메인 테마인 악곡이 너희들에게 달려있으니까
노노: 히익......
모, 모두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선처하겠습니다......
노리코: 괜찮아, 노노도 제대로 할 수 있었다구!
아까 댄스도 무척 귀여웠고♪
노노: 그렇게 말해주신다면, 어떻게든 살아갑니다......
모리쿠보, 가냘픈 생물인지라......
베테랑 : 그럼 오늘은 이걸로 해산이다
트레이너 오늘 지적받은 부분, 제대로 머리에 넣어 다음 레슨에서도 잊지 말도록
코우메: 대형이벤트가 다가오면......
사무소도 평상시와 다른 느낌으로 변하네......
스태프분들도...... 안절부절하고 있어......
히로미: 사무실이 총출동하는 라이브 투어니까
모두가 힘내고 있다는 게, 전해져 와
코우메: 다들 바빠서 큰일이지만...... 축제 전 같아 두근두근......
이런 공기도...... 좋네...... 에헤헤
노노: 그런 스테이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모리쿠보에겐 짐이 무겁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노리코: 나기는 언제나 진정하고 있는 분위기지
포커페이스 느낌으로
나기: 글쎄, 어떨까요
새침한 얼굴 뒤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무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노리코: 그럼 맞혀줄게!
즉...... 레슨으로 피곤하니까 도넛 먹으러 가고 싶어!
나기: 도넛? 도넛.....
그렇게 말하니 도넛이 돼버렸네요
큭, 유도심문이란
히로미: 후훗, 하지만 먹으러 가기 전에......
일단 프로듀서 씨에게, 레슨 끝났다고 인사하러 가자
히로미: 프로듀서 씨 수고했어
오늘 레슨도 무사히 끝났어
'모두 수고했어'
P: 마침 잘 됐네, 잠깐 괜찮을까?
모두에게 전해두고 싶은 말이 있어
............
히로미: 새로운 기획?
P: 맞아 팬분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테마에 맞춘 특별한 것을 준비하고 싶어서
노노: 테마란 건...... 메르헨, 이죠
원더랜드의 동화......
거기에 맞춘다는 소리는......
예를 들어, 숲의 다과회에서 숨바꼭질을 해보거나......?
노리코: 장난기 많은 검은 고양이 공주가 되거나?
P: 그것도 나쁘지 않지만......
이번 라이브 투어는 그것만이 아니야,
사무소 모두에게 있어서도 하나의 고비인 중요한 일이야
많은 팬의 지탱을 받으며 수많은 스테이지에 서 왔어
그래서 이번엔 그런 지금까지의 걸음을 되돌아보는 특별 동영상을 제작해보자는 이야기야
히로미: 지금까지의 걸음......
즉, 아이돌 활동을 되돌아본다는 거야?
데뷔부터 이번 라이브까지를
'그 말대로야'
P: 아이돌로서 꿈을 형태로 가꾼 모두의 이야기,
즉...... 아이돌들의 메르헨 스토리다
노리코: 그렇구나!
우리의 스토리를 모두에게 전한다는 거네
응, 확실히 재밌어 보여!
나기: 이거 원, 팔이 winwin 해지네요
비교적 신참인 나기입니다만, 감회는 질 수 없습니다
코우메: 그러고 보니, 전에도......
나랑 나기, 대형 라이브에 같이 나간 적 있었지
라디오에서 선전하기도 하고...... 그립네
나기: 이런, 즉시 추억 토크가 튀어나왔다
그 시절의 나기는 젊었었다, 푸른 파가 아닌 푸른 나기네요
(아오네기 青ネギ, 아오나기 青凪, 말장난)
히로미: 나도 같이 여러 가지 일을 했었지,
방송의 촬영으로 프리마켓에 나갔던 일이라던지
노리코: 나도 그 방송 봤었어~
카나코가 과자 레시피 책을 사다 줘서 같이 만들기도 했었어♪
노노: 다 같이 과자 만들기는...... 즐거웠지요
모리쿠보도 거들었습니다...... 스위트
히로미: 그렇네, 일뿐만이 아니라, 모두와 함께 보낸 오프 때 추억이라던가......
이런 것도 넣어도 괜찮을까?
'물론!'
P: 일 이외의 이야기라도 대환영이야,
즐거운 메모리얼 무비로 만들자
나기: 그렇다면 맵시 있는 포엠도 올려서, 누구나가 감동하는 메르헨 스토리로 만들까요
기대하고 있어요, 노노 씨
노노: 모, 모리쿠보를!? 거긴 나기 씨도, 그......
맨션의 포엠으로 힘낼 차례인 게.......?
코우메: 할 이야기, 잔뜩 있을 것 같아......
어떤 이야기가 될지, 기대되네......
히로미: 응, 분명 즐거운 무비가 될 거야
열심히 할게, 프로듀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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