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뷰지를 "누나고추" 라고 불렀어

아이돌마스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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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죽은사람이 늦게죽은게임 장례식 갔다온 후기 서울에 볼일있어서 이것저것하고 시간이 비어서 장례식장 다녀왔습니다 대충 사진 한장에 코멘트 몇줄식으로 적었습니다 입장료 내면서 최후의 마른행주 짜내기라는 생각도 잠시 서버기생충 조센징이 얼마나 많았으면 이런걸 해줄까 싶으면서도 갤에서 참피들이 자식새끼 낳듯이 뉴비 낳아재낀거 생각하면 챙겨줄만한것같기도 센터에 있는 마법소녀 기출문제였기에 바 작성자 : 의존증

어릴때 뷰지를 "누나고추" 라고 불렀어앱에서 작성

ㅇㅇ(222.234) 2021.09.07 02:28:21

조회 85 추천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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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랭이사이에 한참 관심이 많던 저학년 응애시절에

다리아래있는건 '고추' 라고 불린다고 배우고는 누나 뷰뷰를 볼때마다

조금 다르게생긴 '고추' 구나.... 생각했어

나도 누나처럼 키가커지고 교복을 입으면 고추가 저렇게 바뀌게 되는구나... 이렇게 생각했지

시골이여서 그런가 난 성에조금 늦게 눈을떠서

슬슬 고추에대한 다른 단어를 접할시기임에도 뷰뷰를 '누나고추' 라고 불렀어

지금생각해보니 엄마와 누나는 그게 귀여웠는지

정정해주지 않았나봐 외부모가정이라 엄마가 일하러가면 누나랑 집을보는경우가 참 많았는데

나이차가 커서 목욕도 같이하고 밥도맥여주고 여튼 키워주다싶이 했어

어느날 친구들과 놀다가 무슨얘기를 했는지 모르겠는데 고추니 잠지니 뷰지니 이런 이야기가 나왔어

나는 그런단어를 모르니까 고추의 다음엔 누나고추가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지

친구들은 여자는 고추가 없다고 놀려대고 난 분한마음과 친구들을 데리고 집에가서 누나앞에 섰지

누나. 얘들이 누나는 고추가 없다고 한다 아니라고 누나는 누나고추가 달렸지않느냐 내말이 맞지않냐...

얼마나 서러웠으면 그때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네...

그때 누나는 얼굴을 귀까지 빨갛게 하면서 부끄러워했어

누나는 내귀에 "누나는 보지가 있어..." 라고 말해줬어

난 이해를 못했고 어려워하며 친구들한테 주스나 주면서 다시 놀러나갔지....

가끔 이때의 이야기가 생각나는데 아마 우리누나가 아니라 다른사람이 이런일을 했다고 생각하니 꽤나 야시시한거 같더라고

그냥... 뷰뷰니 쥬쥬니하니까 생각이 나서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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